에이블리, 4910 통합 사용자 1천만 명 돌파…역대 최고치 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4910이 지난 1월 역대 최고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에이블리 측은 “1월 통합 사용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와이즈앱 분석 결과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936만 명으로,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 통합 2위를 차지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별 사용자 또한 버티컬 커머스 1위를 기록했으며, 재방문율은 85%에 달했다. 4910의 1월 사용자 수는 13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030 사용자 비중은 80%였다. 에이블리는 자체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유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 정책 토론회, 18일 개최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바람직한 인공지능 정책 대응 토론회’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EU의 AI 규제 완화 움직임 속에서 한국의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과 경희대 김용희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이어 가천대 최경진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유튜브와 네이버TV의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잼잼테라퓨틱스, 스마일게이트 등에서 투자 유치
장애 아동 AI 기반 재활 솔루션 기업 잼잼테라퓨틱스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MYSC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잼잼테라퓨틱스의 핵심 솔루션 ‘잼잼400’은 AI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 아동의 손과 손가락 움직임을 분석하고 맞춤형 재활 운동을 제공하는 게임이다. 별도 장비 없이 이용 가능하며, 기존 치료와 동등한 효과를 내면서도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2025년 하반기 SCI 논문 발표를 통해 잼잼400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폐 아동 치료 프로그램으로 사업 영역 확대도 예정되어 있다.

로지브라더스-씨마스, AI 디지털교과서 인정 심사 통과
에듀테크 기업 로지브라더스와 출판사 씨마스가 공동 개발한 초등 정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 ‘신나는 정보 여행’이 충북교육청 인정 심사를 통과했다. ‘신나는 정보 여행’은 로지브라더스의 에듀테크 플랫폼 ‘코드모스’의 250만 이상 누적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학습 콘텐츠와 시스템을 정교하게 연결하여 학생들의 학습 현황 분석과 개별 맞춤형 수업 설계를 지원하며,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콘텐츠로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로지브라더스는 AI 디지털교과서 체험 페이지를 개설하고 교원 대상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 교과서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노상민 대표는 “AI 시대에 필요한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파킹고-퀀텀에이아이, AI 기반 주차 서비스 혁신 협력
퀀텀에이아이와 파킹고가 주차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퀀텀에이아이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상담원이 파킹고 고객 센터에 도입된다. AI 상담원은 24시간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각 주차장의 요금 정책과 운영 규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 고객 센터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주차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퀀텀에이아이 최성집 대표는 “AICC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킹고 오대성 대표는 “AI Agent 서비스를 시작으로 주차관제 전 영역에 AI를 도입하여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주차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플레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와 업무 협약
비즈플레이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비즈플레이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조직위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업무 효율성과 경비 지출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가 주최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로,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약 10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비즈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행사 준비 관계자들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코지, 2024년 4분기 매출 104% 급증…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코코지가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포함된 4분기에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코코지의 누적 콘텐츠 판매량은 55만 개를 돌파했고,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일 평균 이용 시간은 82분으로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함께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대만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시작한 코코지는 현지 크라우드 펀딩 및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콘텐츠 및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타, 디디쌤으로 HRD 강화 나서
AI 교육 솔루션 기업 산타가 자사 서비스 디디쌤을 활용해 사내 교육을 진행, HRM 강화에 나섰다. 디디쌤의 LMS 기능을 통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시장에 적합한 HRD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재 개발 효과를 높이고, 디디쌤을 효과적인 HRD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모닛, 스마트 기저귀 케어 시스템으로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모닛의 고령자 기저귀 케어 시스템 MECS가 2025년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로 선정됐다. MECS는 인공지능 기반 센서와 앱을 통해 고령자의 기저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오염 시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의 건강과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덜어준다. 모닛은 지난해 GITEX 전시회에서 중동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일본 요양원 23곳에 MECS 기반 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MECS가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로 선정됨에 따라 장기요양 등급 가구는 정부 보조금 85%를 지원받아 모닛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닛은 이를 기반으로 연간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핀다, ‘원스톱 대출’로 대출 속도 3배↑
핀테크 기업 핀다가 금융사 앱 설치 없이 한도 조회부터 계약까지 가능한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해 대출 속도를 최대 3배 높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세스는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탈률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핀다 앱에서 대출 신청 후 금융사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원스톱 프로세스를 통해 대출 신청부터 최종 약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핀다는 현재 8개 금융사에 해당 프로세스를 적용했으며, 앞으로 적용 대상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