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파벳이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위즈(Wiz)를 320억 달러(약 46조)에 인수했다. 구글 설립 이래 최대 규모 인수가다. 두 회사는 지난해 여름 230억 달러 규모 인수 계약을 성사시키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된 바 있다. 결렬 이유 중 하나는 위즈가 구글 클라우드의 독립 부문으로 남을지 아니면 완전히 통합될지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는은 당시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인수 완료 후 위즈는 구글클라우드에 합류한다.
위즈는 2020년 창업된 미국 뉴욕 및 이스라엘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인 4명은 이스라엘 군 정보부대 출신으로 과거 클라우드 보안 기업 아달롬(Adallom)을 공동 창업해 마이크로소프트에 3억 2,000만 달러(약 4,200억 원)에 매각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위즈의 클라우드 보안 제품이 자사 고객층과 잘 맞는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위즈의 연간 반복 매출(ARR) 역시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준 위즈의 ARR은 5억 달러(약 6,600억 원)였다.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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