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티, TIPS 선정… K-브랜드 일본 진출 지원 강화
애프티가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최근 일본 내 K-뷰티·K-패션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이 증가하는 가운데, 애프티는 쇼피파이 연동에 최적화된 POS 기능과 일본 리테일 환경에 맞춘 기술을 제공해 브랜드의 현지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일본 결제 환경 대응형 POS 모듈, 쇼피파이 기반 재고·주문 통합 연동 시스템, 멀티언어 UI 기능을 갖춘 커스터마이징을 완료하며 테스트 매장에서 안정성을 입증했다. 애프티는 POS부터 마케팅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산업 AI 개발·확산에 4,800억 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올해 445개 과제에 4,787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한 규모로, AI팩토리,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차, 첨단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 산업 AI 개발·확산을 위해 공통 활용 가능한 모델 개발, 업종별 특화 AI 적용, 인프라 조성 등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하며, 신속한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R&D 방식도 개편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산업 AI 기술개발 지원 과제 수 및 투자 규모>
분야 | 지원 과제수 | 총 투자규모(억원) | ‘25년 투자규모(억원) |
AI 팩토리 | 44 | 1,516 | 627 |
자율주행차 | 82 | 3,786 | 1,206 |
조선 | 5 | 205 | 39 |
반도체(공정·장비 등) | 30 | 871 | 204 |
디스플레이 | 14 | 716 | 138 |
이차전지 | 5 | 123 | 37 |
첨단바이오 | 80 | 3,404 | 682 |
첨단제조 | 71 | 3,068 | 681 |
지능형로봇 | 31 | 976 | 296 |
핵심소재 | 17 | 1,562 | 277 |
에너지신산업 | 10 | 344 | 74 |
항공방산 | 4 | 271 | 48 |
AI 반도체 | 20 | 836 | 216 |
국제협력 | 3 | 11 | 3 |
인력양성 | 2 | 88 | 21 |
기반구축 | 13 | 758 | 131 |
기타 | 14 | 323 | 107 |
총합 | 445 | 18,858 | 4,787 |
엣지크로스, LLM 기반 기계관리 AI ‘셀프AI 에이전트’ 공개
AIoT 플랫폼 기반 머신DX 전문기업 엣지크로스가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에서 LLM 기반 대화형 기계관리 AI 솔루션 ‘셀프AI 에이전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엣지크로스는 셀프AI 에이전트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프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AI와 대화하며 현장에 있는 개별 기계의 상태를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AI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면서 기계 현황과 현장 기계 운용에 필수적인 기능을 확인하고, AI 모델이 실시간으로 탐지한 이상 탐지와 예측, 해결 방안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엣지크로스는 이 외에도 ‘모드링크 머신매니저’와 ‘모드링크 R 시리즈’ 등 다양한 머신 DX 솔루션을 선보이며, 부스 방문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엣지크로스 백훈 대표는 “셀프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선 지능형 대화 파트너로, 산업 현장의 실제 기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담당자의 실질적인 판단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우며 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전했다.

레드햇-구글클라우드, AI 협력 확대
레드햇과 구글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 TPU 기반 vLLM 통합 지원, 구글 클라우드 상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 가용성 향상, 구글 개방형 모델 ‘젬마 3’ 지원 등을 통해 대규모 생성형 AI 추론 비용 효율성과 선택권을 강화한다. 특히 구글이 창립 기여자로 참여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llm-d’를 론칭하고, 구글 클라우드 TPU 및 GPU 기반 VM에서 vLLM 지원을 통해 AI 추론 성능을 높인다. 레드햇은 젬마 3 초기 테스터로 참여해 즉각적인 vLLM 지원을 제공하며, 구글의 A2A 프로토콜에도 기여한다. 이번 협력 확대로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델 추론을 최적화하고, 반응성 및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생성형 AI 모델을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콘진원, 콘텐츠 현업인 재교육 프로그램 연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콘텐츠 현업인 재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식재산(IP) 전략과 신기술 수용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직무 심화 교육과 해외 연수, 공개 세미나로 구성됐다. ‘콘텐츠 스텝업’ 과정에서는 가상 제작, 인공지능, 공간음향 등 주요 기업과 연계한 실습 교육이 제공되며, ‘콘텐츠 에이펙스’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탐방한다. 콘진원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업 변화 대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엠디소프트, AI 기반 영상 포렌식 솔루션 ‘MD-VIDEO AI’ 공개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 지엠디소프트가 인공지능 기반 영상 포렌식 솔루션 ‘MD-VIDEO AI’를 출시하며 디지털 포렌식 시장에 혁신을 예고했다. 이 솔루션은 영상 내 사람 얼굴 탐지, 객체 및 상황 인식,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흐릿한 블랙박스나 CCTV 영상에서 차량 번호판을 선명하게 복원하는 기능은 수사와 사고 분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D-VIDEO AI’는 번호판 단일 및 다중 입력 모델을 모두 지원하며, AI 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번호판 패턴을 자동 분석해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올해 3분기에는 동선 추적 기능이 추가되어 용의자나 도주 차량 추적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미 국내외 수사기관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SAP,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알리바바 그룹과 SAP가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SAP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첨단 AI 역량이 결합된다. 우선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산업 전반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수요에 최적화된 지능형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 시장 진출 전략도 함께 수립해 나갈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엔터프라이즈 AI 통합 측면에서도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알리바바의 대형 언어모델 Qwen을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보통신기술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 전략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사업화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산업계 중심 연구개발 체계 구축, 출연연 주도의 기술사업화 확대, 기술사업화 기업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기반으로 범정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이 국가 경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콘진원, 농촌 일손돕기 사회공헌 활동 실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나주시 동강면에서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콘진원 직원과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나주시 농정지원단 등 30명이 참여해 토마토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도농사랑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단발적 봉사를 넘어 농촌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만화 표준계약서 해설서 배포… 공정 계약 문화 확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해설서를 제작해 6월 13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해설서는 지난해 제·개정된 표준계약서 8종의 주요 내용과 활용법을 안내하며, 계약서 작성 시 유의점과 계약 위반 대응 방법을 포함한다. 또한 웹툰 연재계약서 등 핵심 조항에 대한 설명을 강화해 공정한 계약 질서 정립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표준계약서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공모 사업에서 이를 적용한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