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자율주행 기술 전시
세종특별자치시는 7월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자율주행 특화도시로서의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세종지역산업진흥원 및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90㎡ 규모의 공동관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청소차, AI 교통수단, GNSS 안테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11개 기업의 기술을 전시한다. 해외 투자자 대상 상담 부스도 마련돼 기업 홍보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기회발전특구 및 기업 유치 상담도 병행된다. 시는 전국 최초 광역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교통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울산, WSCE 2025서 지능형도시 전략 공개
울산시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울산형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신울산 4.0 지능형 도시 구축’을 주제로 구성된 울산 전시관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에너지 측정체계, 헬스케어 솔루션, 스마트 교통시설 등 4개 분야 기술이 전시되었으며, 영상 콘텐츠와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다. 울산시는 지능형 산업단지 통합관제 성과를 바탕으로 엑스포 우수도시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고, 국회 주관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지자체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AI·데이터 기반 도시 구현을 위한 울산시의 전략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대구시, AI로봇 산업 육성 위한 기업 협력체계 구축
대구광역시가 7월 14일 10개 로봇 전문기업과 ‘휴머노이드 및 AI 첨단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부품·수요기업과 함께 국내 대표 로봇 완제품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기술혁신과 실증 연계, 산업 확장, 인재 양성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테스트베드 구축과 정책 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 간 기술 협업과 제품 상용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로봇산업진흥원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AI로봇 수도’ 도약을 추진 중이며, 올해 ‘AI기반 이동형 양팔로봇’ 개발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 AI 대전환 투자 본격화…1차 300억 출자
서울시가 ‘AI 대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2025년 서울 Vision 2030 펀드 1차 출자사업을 통해 총 300억 원을 출자한다. 4,85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며, AI 중심의 인프라·데이터·융합서비스에 자금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AI 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와 초기 창업기업에도 투자가 이뤄지며, 펀드 운용사 제안서는 7월 28일까지 서울시 웹하드로 접수된다. 서울시 출자펀드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아우토크립트 사례도 공개돼, 이번 펀드가 유망 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Vision 2030 펀드는 2026년까지 총 5조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시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콘진원, 청년 창업가와 콘텐츠 산업 미래 조망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7월 17일 서울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연사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2030 창업가 3인의 문화예술·뉴미디어 분야 성공 사례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 창업 자금 조달과 실패 대응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대담으로 구성된다. 현재 17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 중인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은 국내 8개 선도기업과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12월 ‘AI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공개된다. 행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콘진원, 스타트업콘 배틀필드 참가기업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스타트업콘’에서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대회 ‘배틀필드’ 참가 기업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예선부터 현장 결선까지 진행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외에 LG유플러스 특별상이 수여된다. 수상팀은 콘진원의 해외 진출 사업에서 가산점이 부여되며, LG유플러스와의 기술협력 기회도 제공된다. 결선 진출팀에는 투자 멘토링, 홍보, 서비스 이용권, 해외 인턴십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행사는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9월 25~26일 개최된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서 ‘고상한 상담소’ 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기간 중 콘텐츠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상한 상담소’를 운영한다. 비즈니스 라운지 내 상담 부스에서는 변호사·공인노무사가 상주해 불공정 행위, 계약 분쟁, 인사관리 등 법률·노무 관련 상담을 일대일로 지원한다. 현장 캠페인을 통해 공정문화 및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상한 상담소’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성희롱 예방교육, 계약서 검토, 법률 컨설팅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이메일·전화·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현장 운영은 콘텐츠업계의 실무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평가된다.

반도체가 견인한 ICT 수출…상반기 역대 2위 기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상반기 및 6월 ICT 수출입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수출은 1,1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733억 달러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SSD 수출도 AI 서버 확산으로 증가했다. 6월 월간 수출 역시 22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반도체 수출은 149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증가국은 대만, 미국, 베트남 등이며, 중국과 유럽은 감소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통신장비는 수출입 모두 부진을 보여 품목 간 희비가 엇갈렸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로 그래픽카드와 시스템반도체 수입도 큰 폭으로 상승해 산업 내 기술 수요의 확대 흐름이 뚜렷했다.
경기도, 북동부권 스타트업 50개사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 북동부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25 북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구리·포천·남양주·가평 지역에 등록된 설립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며, 총 5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은 구리시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1:1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산업별 세미나,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 다각적 지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는 전략적 기획으로 평가된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전북, 1,215억 벤처펀드 결성…3개 운용사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1,215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하며 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이번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인라이트벤처스, 창업벤처 분야 안다아시아벤처스·KB증권 컨소시엄, 산업기술혁신 분야 JB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운용을 맡게 되며, 도 출자금 95억 원과 민간자금이 결합돼 구성된다. 펀드는 전북 소재 중소기업 대상 집중 투자와 첨단 산업 중심 성장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펀드 결성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