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 AI를 위한 초저전력 반도체 솔루션 기업 엠빅 마이크로(Ambiq Micro)가 나스닥 상장 첫날 61% 급등한 38.53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는 24달러로 기업 가치는 약 6억 5,600만 달러로 상승했다.
2009년 설립된 엠빅은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칩을 기반으로 엣지 디바이스에 더 많은 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570만 달러 순손실 8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을 일부 줄이며 개선세를 보였다. 주요 투자자로는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계열사인 EDB 인베스트먼트가 있다.
AI 기술이 클라우드에서 엣지 디바이스로 확장되는 가운데 엠빅은 초저전력 설계를 무기로 해당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