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포인트-마일리지 전환 서비스 개시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9월 1일부터 트래블월렛 포인트를 캐세이퍼시픽 아시아 마일즈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글로벌 항공 마일리지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22포인트당 1아시아 마일즈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된 마일리지는 항공권 예약,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및 패키지 예약, 캐세이샵 쇼핑 등 다양한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혜택에 활용할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하여 연말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포인트를 전환하면 15% 추가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추첨을 통해 ‘2025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한, 트래블월렛을 통해 캐세이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최대 1,000마일이 지급되며, 항공권 및 호텔 패키지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고객들이 결제로 쌓은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더욱 풍성한 리워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2025년 발주처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 성료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소노벨 천안에서 ‘2025년 발주처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엔지니어링 사업 발주 담당자 약 21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공공부문 발주처의 엔지니어링 사업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한 발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식 습득에 초점을 맞춰 공공 계약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분쟁 사례 및 핵심 쟁점을 다루는 강의를 신설하여 참석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주요 강의로는 국가 및 지방 계약법 이해, 공공 계약 감사 사례, 엔지니어링 관련 공공 계약 쟁점 및 분쟁 사례 등이 다뤄졌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 확대를 통해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 및 엔지니어링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알체라·바이엘,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 원 투자 유치…시니어케어 시장 본격 공략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 원을 투자받은 알체라와 바이엘이 시니어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술과 시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사업을 강화하고, 재가요양부터 금융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니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엘은 2029년까지 방문요양 수급자를 10배 확대하고 주간보호센터를 확장하며, 알체라는 Vision AI 기술로 어르신 건강·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바이엘의 요양 네트워크와 결합, 고령자 건강 악화 예측 및 보험·헬스케어 연계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혁신 기업에 대한 소수 지분 투자를 넘어 주요 성장 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화 투자와 전략적 시너지 창출로 기업 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배민, 9월 동행축제 참여…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배민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내수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동행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제주도에서 픽업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내 가게에서 사용 가능한 픽업 할인쿠폰 지급과 응원 메시지 작성 고객 대상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는 수해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 상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본부가 추천하는 충남 지역 우수 상품 판매 기획전도 진행하여 지역 생산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쉬업벤처스, 농산물 중개 플랫폼 ‘대봉유통’에 시드 투자
매쉬업벤처스가 데이터 기반 농산물 중개 플랫폼 대봉유통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대봉유통은 계절, 기상, 시장 상황에 따른 공급 변동성이 큰 농산물 유통의 구조적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산지 단가, 품질, 출고량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농산물 가격 및 품질 변화를 사전 예측하여 거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재혁 대표는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 및 품질 변동성으로 인한 부담을 해소하고자 커머스, 물류 경험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기술 전문성을 갖춘 팀원들과 함께 상생 구조를 목표로 창업했다. 대봉유통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받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약 5천 개의 유통 고객사와 협력 농가를 확보하고 누적 거래액 5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개발, 운영·물류, 세일즈 분야의 핵심 인재를 채용하고 오프라인 채널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매쉬업벤처스 이승국 파트너는 대봉유통이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갖춰 의미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하며, 현장 경험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유통 구조 혁신뿐 아니라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예약 10주년, 이용자·사업자 만족 높였다
네이버 플레이스가 네이버 예약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사장님과 함께한 10년, 네이버 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5년 캠핑장 예약 솔루션으로 시작한 네이버 예약은 10년 만에 누적 이용자 2,767만 명, 누적 예약 건수 5억 건을 달성하며 국민 대표 예약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30세대의 이용률이 62%에 달하며 젊은층의 활발한 사용을 보였다.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비스에 얽힌 흥미로운 데이터와 함께, 네이버 예약 솔루션을 활용해 사업적 성장을 이룬 사업자 5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사업주들은 네이버 예약이 24시간 일하는 유능한 매니저이자 든든한 데이터 분석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10주년 감사 의미를 담아 9월 한 달간 최대 10%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과 6천만원 상당의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앞으로도 네이버 예약이 SME의 사업 성장 동력이 되도록 서비스 고도화와 지원 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아이플러스, 베트남 IMP와 임상시험 글로벌 협력 MOU 체결
메디아이플러스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Thang Long Institute of Medical and Pharmaceutical Research(IMP)와 임상시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1일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열린 ‘2025 K Med Expo & Hanoi Int’l Meditech Show ·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IMP는 베트남 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CRO(임상시험수탁기관)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네트워크 확장, FiCRO 기반 글로벌 파트너 매칭,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환경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AI 기반 임상시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FiCRO 플랫폼을 통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 최적의 CRO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국내외 20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하며 임상시험 효율성을 높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메디아이플러스 김성순 본부장은 이번 IMP와의 협약이 동남아 시장에서 임상시험 인프라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iCRO를 통해 글로벌 스폰서와 베트남 CRO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양국의 헬스케어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아이플러스는 FiCRO를 통해 연구자 매칭, 규제 예측 및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여 글로벌 임상시험 장벽을 낮추고, 데이터 기반 CRO 매칭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더로보틱스, 중국 선양 로드쇼서 ‘봇박스’ 공개… 中 시장 본격 진출
더로보틱스가 8월 29일 선양 한중 로봇기업 로드쇼에서 농업용 운반 로봇 ‘봇박스’를 선보이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국내 로봇 기업 5곳과 중국 금융 및 유관 기업 15곳이 참여했다. 더로보틱스는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이 심각한 선양을 기회로 삼아 현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로보틱스는 이미 중국 안후이성으로 봇박스를 수출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랴오닝성과 선양시를 중심으로 중국 북부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연간 약 15만 대의 로봇 수요가 예상되는 중국 시장은 지역별 수요와 공급망 특성이 달라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각 지역별 협력 기업들과의 공급망 구축을 통해 공략할 방침이다. 주선양 총영사관은 매월 한국 기업과 중국 바이어를 연결하는 로드쇼를 개최하며 한국 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중국 시장은 위험 요소도 있지만 그만큼 큰 기회가 있다”며 “현지 파트너사의 영업망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중국에서도 과수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셜벤처 창업 도전, 내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선 선정 기회까지
벤처기업협회는 소셜벤처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프리(Pre)-소셜벤처 스쿨’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여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비즈니스모델(BM) 수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정된 3팀에게는 2026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 특화분야 사업 지원 시 우선 선정 및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소셜벤처 이해 및 린스타트업 방법론, 고객 검증과 BM 수립,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와의 1:1 멘토링,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된다. 약 20팀 내외를 모집하며, 공고일(8월 25일) 기준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설립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9월 7일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와 업무협약 체결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가 지난 8월 26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SMS)와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관광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아우르는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와, 부산 서면 일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SMS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관광 및 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하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관광산업이 연계하여 부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산업과 의료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