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Show 2025, 송도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 산업 전시회 ‘KPCAShow 2025’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국내외 250개 기업이 참여해 총 750개 부스를 운영하며, ‘AI와 앙스트롬 시대를 넘다’를 주제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 외에도 기술 세미나 ‘INSIGHT 2025’와 신제품 발표회가 마련돼 업계 간 협력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세계 유일의 유리기판 기술도 공개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UAM 등 미래 산업 분야와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참관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가능하다.

제5회 MARS 포럼, 대전서 개최
대전시는 9월 4일 호텔 ICC에서 ‘제5회 마스(MARS) 월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 우주 분야의 융합을 주제로 미래 산업 생태계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가 기조연설을 맡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 세션을 통해 최신 동향과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과학 유튜버들이 참여하는 특별세션도 마련돼 시민과 청소년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략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기술 혁신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는 사전 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광주시, 중소기업에 100억 추가 융자
광주광역시는 경기 둔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구조고도화자금 100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상반기 300억 원에 이어 올해 총 400억 원 규모의 융자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기업으로, 시설자금 최대 10억 원, 운전자금 최대 3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우대기업은 최대 10%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적용 금리는 연 2.12%로 책정됐다.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한다. 이번 조치는 운전자금 편중을 개선하고 시설투자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며, 신청은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대출은 광주은행 등 8개 금융기관에서 실행된다.

부산 핀테크 허브, 스타트업 3차 모집
부산시는 금융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부산 핀테크 허브’ 3차 입주기업 모집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창업 7년 이내의 IT 및 데이터 기반 기업 9개 사를 선정해 공유오피스,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42개 기업이 입주 중이며, 2019년 개소 이후 누적 입주기업은 97개 사에 달한다. 입주기업 중 일부는 매출 10배 성장,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등 성과를 기록하며 기술 기반 금융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신청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울산, 조선기자재 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오일·가스 전시회(OGA)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울산 지역에서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시장성 조사, 바이어 매칭, 상담장 임차, 통역 등 실무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제품 소개와 수출 전략 수립을 돕는다. 이번 파견은 동남아 조선건조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서울시, 중장년 로컬창업 지원 본격화
서울시는 9월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형 창업 지원사업 ‘중장년 넥스트로컬’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춘천, 삼척, 공주, 강진, 문경, 함양 등 6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서울 거주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2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조사비, 창업 교육, 현장 멘토링, 창업자금 대출 연계, 판매행사 참여 등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각 지자체는 체류 공간, 사무공간, 예산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업 활동을 돕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의 경험과 기술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결하고, 지방 소멸 대응과 세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K-콘텐츠, 싱가포르서 글로벌 투자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지식재산(IP)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 IP 액셀러레이트 인 싱가포르’ 참가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K-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돕고, 현지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온라인 진단과 컨설팅을 거쳐 선발된 기업은 11월 현지 쇼케이스와 투자 상담에 참여하며, 리베아라 등 글로벌 투자사와의 전략적 연계도 추진된다. 콘진원은 이를 통해 IP 기반 사업모델 강화와 해외 투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유 오피스 등 현지 지원도 병행된다.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수원서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9월 12~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콘퍼런스는 평화, 기후, 돌봄, 기회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UN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관점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논의한다. AI 기반 기후 대응, 포용도시, 돌봄 사회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 기간에는 전시·체험 부스,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공공구매 발표회 등도 함께 열린다.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 올해 상반기 등록 교육자료 3만 건 돌파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이 올해 상반기에만 3만 건의 교육자료를 신규 등록하며 누적 7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서 1년간 발행되는 학습 참고서의 4배에 달하는 규모로, 쏠북이 대표 교육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쏠북은 저작권 기반의 합법적 유통을 통해 학원과 학생 누구나 양질의 교육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저작자 대상 교육 및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건전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7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쏠북은 초기 영어 교육자료만을 제공했으나, 2024년 1월부터 국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으로 범위를 넓혔다. 현재 쏠북에는 초·중·고 내신 준비와 대입 준비를 위한 교육자료가 누적 7만 건 이상 등록되어 있다. 북아이피스 김관백 공동대표는 “지난 3년간 교육시장의 합법적 저작물 이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쏠북이 국내 교육시장을 대표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수스, ROG Falcata 키보드 및 ROG Harpe II Ace 마우스 출시
에이수스가 혁신적인 게이밍 기어 2종, ROG Falcata 키보드와 ROG Harpe II Ace 마우스를 발표했다. ROG Falcata는 75% 배열의 분리형 인체공학 게이밍 키보드로, ROG HFX V2 자석축을 탑재해 0.1\~3.5mm 사이에서 작동 지점을 설정할 수 있으며,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4중 댐핑 구조로 소음을 억제하며, ROG SpeedNova 8K 무선 기술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제공한다. ROG Harpe II Ace 마우스는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데몬1’과의 협업으로 개발되었으며, 경량화된 디자인과 ROG SpeedNova 8K 무선 기술의 8000Hz 폴링레이트, ROG AimPoint Pro 광학 센서를 통해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쿠팡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