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삿, 베트남서 80만 달러 수출 성과
농업회사법인㈜코삿이 2025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경제협력사절단 행사에 참가해 총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 중 50만 달러는 수출 계약, 30만 달러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확보됐다. 이번 성과는 제주산 감귤가공상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된다. 코삿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마케팅과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연내 13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총 3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주관으로 1대1 상담과 현장 시찰 등이 진행됐다. 코삿은 뉴키즈인베스트먼트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시드 투자도 유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LIPS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금조달과 매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웹툰, 디즈니와 손잡고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 협력 확대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9월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즈니의 방대한 만화 콘텐츠 3만 5천여 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신규 플랫폼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및 운영을 맡으며,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엄선된 작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양사는 디즈니가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하기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달 발표된 디즈니 프랜차이즈 작품의 웹툰화 파트너십에 이은 것으로,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휴식, 리츠 협력으로 중저가 호텔 확대
IT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코람코자산신탁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2~3성급 호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업은 더휴식이 운영 중인 인천 아늑 호텔 구월점과 서울 내 신규 관광호텔 개발 프로젝트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에 편입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 자산은 개발 초기부터 책임 임대차 계약을 전제로 매입되는 구조로, 리츠와의 전략적 연계가 돋보인다. 더휴식은 호텔 매입부터 설계, 시공, 운영, IT 솔루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 모델을 기반으로 리츠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누적 248개 호텔 운영 경험과 AI 기반 매출 분석 시스템, 무인 관제 기술 등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더휴식이 중소형 호텔을 상장 리츠에 성공적으로 편입시킨 데 따른 후속 성과로 평가된다.

GS리테일, 백지연 고문과 손잡고 새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방송 시작
GS리테일이 고객경험(CX) 고문으로 위촉된 백지연 앵커와 함께 프리미엄 큐레이션 방송인 ‘지금 백지연’을 GS샵에서 선보인다. 오는 9월 18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백지연 고문이 직접 4050 여성 특화 상품 개발에 참여하고, 검증된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별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 고문이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홈쇼핑으로 확장하여 소비자들이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웨지우드와 로보락의 특별한 선물 라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무신사, 구글과 Z세대 영상 공모전 개최…‘AI 기술로 언박싱 설렘 표현’
무신사가 구글과 손잡고 AI 기술을 활용한 Z세대 대상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무신사의 주 고객층인 Z세대가 구글의 범용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의 AI 영상 생성 기능인 비오(Veo)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무신사 박스를 테마로 제미나이의 AI 기술을 활용해 8초 길이의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8초VEO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 피드, 릴스에 업로드하고 무신사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특히 무신사 박스를 언박싱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설렘을 영상에 담아내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핵심이다. 공모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총 65명의 수상자에게는 무신사 스토어 쇼핑 지원 쿠폰과 300만 원 상당의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AI 기술로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패션을 중심으로 기술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관계자 또한 “제미나이의 최신 AI 기술이 캠퍼스 생활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새로운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9월 16일 저녁 6시부터 무신사 앱 및 구글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젊은 영화인들의 무대
제11회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이 9월 19일부터 사흘간 롯데시네마 광교 경기인디시네마관에서 개최된다. ‘창조, 도전, 소통’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영화학교 학생 감독들이 제작한 49편의 작품이 온·오프라인에서 상영된다. 오프라인에서는 34편, 온라인에서는 해외 초청작을 포함한 전 작품이 무비블록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경희대, 서울예대 등 9개 대학과 예술고 4곳이 참여하며, 중국·홍콩·미국 등 해외 영화학교도 함께한다. 부대 행사로는 방송 콘텐츠 특강과 영화 진학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주최하며, 경기인디시네마관은 독립영화 전용관으로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연계 상영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온로보틱스, 230억 투자로 글로벌 도약
로봇 전문 기업 라이온로보틱스가 총 2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투자에는 SBVA,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 주요 벤처 투자사가 참여했다. 카이스트 황보제민 교수가 설립한 이 기업은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를 중심으로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당 로봇은 AI 기반 자율 보행 기술과 8시간 구동 성능을 갖춰 국방·재난·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최근 ‘라이보’는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실환경 내구성을 입증했고, 이를 계기로 산업 현장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향후 특수 목적 로봇 라인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로봇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계룡건설, 비수도권 건설사 중 실수요자 관심도 1위 기록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비수도권 건설사들의 온라인 관심도 조사에서 계룡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총 6,750건의 온라인 게시물 수를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가 큰 주목을 받았으며,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되고 GTX-D 및 검단역 등 교통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에게 추천되고 있다. 또한 계룡건설은 사내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2위는 요진건설로 3,811건을 기록했으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 공사 등 사회 공헌 활동과 ‘청량리역 요진 와이시티’ 분양 소식이 관심을 모았다. 제일건설은 3,162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김해 테크노밸리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가 임대보증 가입 및 3년간 임대료 상승 없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으로 주목받았다. 중흥건설, 동원개발, 금성백조, HS화성, 대광건영, 라인건설, 태왕이앤씨, 서한이 뒤를 이었다. 전체 비수도권 건설사 관련 게시물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23,250건으로 집계됐다.

윌유엔터테인먼트, 백석예대와 맞손…K-컬처 인재 양성
아트테크 기업 윌유엔터테인먼트가 백석예술대학교와 K-댄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형 K-POP 댄스 전문가 양성,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개발, 글로벌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윌유엔터테인먼트의 댄스코드 플랫폼과 퓨플 스튜디오 기술을 백석예술대의 교육 시스템과 결합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의 K-댄스 콘텐츠를 생산하고, 학생들이 안무 기획부터 공연 제작, 콘텐츠 마케팅까지 전 과정의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대상 K-POP 댄스 클래스, 아이돌 체험 등 체험형 한류 관광상품도 공동 개발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단순 취업을 넘어 댄스 분야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알스퀘어, ‘휴맥스빌리지’ 매각 자문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분당의 랜드마크 오피스인 ‘휴맥스빌리지’ 매각 자문을 맡았다. 휴맥스빌리지는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연면적 44,594㎡ 규모의 특A급 오피스 자산으로, 분당선 수내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 건물은 휴맥스 그룹 외에도 혁신 기술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이 입주하여 지역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해왔다. 알스퀘어 투자자문팀은 30만 건 이상의 딥데이터와 자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산의 가치를 정밀 검증했으며, 임차인 및 임대인 자문 경험을 통해 축적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수의 투자자와 접촉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뿐만 아니라 권역 시너지를 고려하는 전략적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거래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이 3,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스원이 공동 매각 주관사로 선정되었으며, 한국토지신탁은 이르면 다음 달 중 매각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