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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Recipe] 1페이지로 보는 ‘컴업2020 첫날 핵심 브리핑’

2020년 11월 20일

NEWS

  1. 1페이지로 보는 ‘컴업2020 첫날 핵심 브리핑’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0의 막이 올랐다. 사전 등록자는 7,500명, 홈페이지 누적 방문 40만 건을 기록했고 첫날 온라인 누적 시청 5만회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 참여자 2만 1,000명을 훌쩍 넘는 기록을 세웠다. 첫날인 19일에는 3대 토픽 중 ‘사회체계’(Social System)를 주제로 4개 분야(K-방역, 정책,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대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행사 오프닝은 컴업조직위원회 의장인 김슬아 컬리 대표가 열었다. 김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코로나로 여행 산업 등 일부는 타격을 입었지만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온라인 증가 한 것은 사실상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이 됐다”고 언급했다. 기존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가 성장했다는 것. 홈인테리어, 홈이코노미, 홈트레이닝, 홈스쿨링 분야가 성장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유연 재택근무도 일상이 됐다고 언급했다. 또 새로운 기업 탄생은 위기에 등장한다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K방역 분야 강연에는 코로나 진단키트로 전세계 관심을 끈 씨젠 천종윤 대표가 K방역의 성공 요인 2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첫 번째는 요인은 자동화검사다. 우리나라는 검사 과정 2~6단계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행, 빠른 검진이 가능하다는 것. 두 번째는 중앙검사실 시스템. 우리나라는 한 병원 내에서 모든 검사를 중앙화해 지정한 한 검사실에서 검사한다. 이로 인해 첨단검사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고 검사 시스템이 통일화해 대량 검사에 용이하다. 천 대표는 “이 두 장점이 결합해 대량 검사가 가능했으며 해외 국가와는 달리 1~2일 안에 검사 결과를 받아 빠른 코로나 대응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정책 분야에서는 플랫폼 경제 시대의 거버넌스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기존 플랫폼이 가진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블록체인이 가진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소개했다. 이원재 랩2050 대표는 “미래 혁신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려면 기본소득제와 강력한 사회보장이 필요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정치와 정책적인 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강력한 사회보장제도를 만들어가는데 많은 이들이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 분야 토론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진 클린테크와 클라이밋테크 분야 스타트업 성장과 임팩트 투자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기후 테크분야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오세일 이너보틀 대표와 윤태환 루트임팩트와 대표는 정부가 클린테크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 지원을 받으려고 했지만 범주에 들지 않았던 것. 그린테크 분류 체계가 현실적인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는 비대면 헬스케어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규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코로나는 원격의료 보편화 등 과거에도 있었지만 적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는 “미국만 보면 원격의료의 변화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원격 의료에 다른 버티컬 사업을 연결하는 등 이 분야는 팬데믹 이후에도 빠르게 성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2일차인 오늘은 ‘근무환경’을 주제로 오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및 ‘인공지능(AI) & 로봇’ 분야, 오후에는 ‘원격근무’ 및 ‘제조’ 분야에 대한 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스페셜 이벤트로 인공지능 챔피언십과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 재창업자 페스티벌인 ‘재도전의 날’ 등이 열린다(컴업 2일차, 어떤 창업기업 학술대회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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