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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의 전통 강자인 AMD는 올해 2분기 x86 CPU 시장에서 점유율 30% 벽을 사상 처음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AMD의 데스크톱 및 모바일 합산 점유율은 30.3%에 달해, 2년 전 21.1%에서 대폭 성장했다. 인텔에 비해 출하량 감소폭을 방어하며 성장한 결과다. 경쟁사인 애플(Apple), 퀄컴, 미디어텍 등 암(Arm) 기반 세력도 전체 클라이언트 CPU 점유율을 15.3%까지 늘리며 치열한 난전을 예고했다.

AMD, CPU 점유율 30% 벽 돌파했다

메타(Meta) 역시 100만 대 규모 GPU 클러스터를 연결하기 위해 설계된 이더넷 기반의 신규 통신 프로토콜 ‘메타로키(MetaRoCE)’를 공개했다. 패킷 전송 시 순차 전달 의존성을 깨고 비순차 도착을 정상 동작으로 처리해 전송 지연을 크게 개선한 메타로키는 AMD 펜산도 네트워크 카드를 통해 실증 테스트까지 마쳤다.

메타, 100만 GPU 규모 가정한 新통신 프로토콜 발표했다

이런 와중에 엔비디아(NVIDIA)는 D램 메모리 가격 폭등을 반영해 2027년 초 출하분부터 그레이스 블랙웰과 차세대 베라루빈 플랫폼 등 주요 서버 제품군의 공급가를 15% 이상 전격 인상하겠다고 대형 고객사에 통지했다.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3대 메모리 제조사 증산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공급 부족 탓이다. 그럼에도 인프라 선점 경쟁은 뜨겁다. 스페이스xAI(SpaceXAI)는 엔비디아가 설계한 올림푸스 코어 탑재 프로세서 ‘베라(Vera)’를 대규모 도입해 자사 에이전트형 AI 개발 가속화에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록’ 인프라 확장을 포함해, 우주 전용 시스템을 스타마인드 인공위성에 이식해 2027년 4분기에 배치할 계획이다. 모기업인 스페이스엑스 역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위성 100만 기 발사를 목표로 연방통신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엔비디아, 대형 고객에 AI 제품 15% 이상 인상 통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앤트로픽(Anthropic)이 외부 데이터와 AI 앱을 연동하는 공통 규격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의 신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장시간 자율 작동하는 AI 에이전트와 보안 인증 등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앤트로픽은 강력한 방어 능력을 갖춘 보안 전용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5’를 자사 분석 도구인 클로드 시큐리티에 통합해 퍼블릭 베타로 제공한다. 해킹 코드 악용 리스크를 막기 위해 대화형 방식을 배제하고 백그라운드에서 취약성 수정안 일람만 제공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더불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안전성 개선을 위해 3,500만 달러 규모의 이용 크레딧 펀드도 조성했다.

MCP 新로드맵 공개, 5개 중점 분야는?

이런 개방형 오픈소스 패권 경쟁은 구글(Google)의 성과에서도 확인된다. 구글이 개발한 무료 고성능 AI 모델인 ‘젬마’는 다운로드 수 10억 회를 넘어섰다. 미국 항공우주국, 새틀릿, 스타클라우드 등이 극한의 인공위성 내 궤도 환경에서 정보 처리 및 추론 연산 능력을 검증하며 젬마의 유연성을 증명했다. 경쟁 관계인 중국 알리바바(Alibaba)의 ‘큐웬’ 모델이 다운로드 30억 회를 돌파한 가운데, 알리바바 역시 대형 문서, 스프레드시트, 웹페이지를 분석해 1회 요청으로 최대 30초 분량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혁신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 ‘완 3.0(Wan3.0)’을 정식 보급하며 기세를 올렸다.

알리바바표 동영상 생성 AI…완3.0 일반 제공 시작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는 이미지 생성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시리즈B 라운드에서 7,600만 달러를 추가 확보했다. 프렘 아카라주 최고경영자 취임 이후 총 2억 3,2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엠디 벤처스, 일렉트로닉 아츠, 소니 뮤직 그룹, 유니버설 뮤직 그룹, 워너 뮤직 그룹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거장들이 투자자로 대거 동참했다.

스태빌리티AI, 7,600만 달러 자금 조달했다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영역 또한 혁신 기술 도입과 예방적 규제가 교차했다. 자율주행 선두 웨이모(Waymo)는 뉴럴 네트워크 최적화와 실시간 센서 연산을 위해 대만 티에스엠씨의 5나노 공정을 활용한 1,000TOPS 성능의 독자 ‘커스텀 ASIC 칩’을 차량당 2개씩 탑재해 안전 이중화를 확보했다. 반면 차량 도어 작동에 따른 안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대규모 리콜도 진행됐다. 테슬라(Tesla)는 모델 3, Y, S, X 등 298만 대에 대한 리콜을 단행했으며, 샤오미(Xiaomi) 39만 대, 립모터 37만 1,000대, 샤오펑 모터스 26만 4,000대 등 총 11개 제조사가 동참해 식별 경고 라벨 부착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어 핸들이 이유…테슬라, 中서 300만 대 리콜

개인 기기 시장의 하드웨어 개발 경쟁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애플은 향상된 인공지능 처리 속도와 강력한 온디바이스 개인 정보 강화를 위해 2나노 초미세 공정을 활용한 프리미엄 칩 ‘M6’와 통합 메모리 용량을 512GB 수준까지 극대화한 ‘M5 울트라’를 신형 맥미니 및 맥 스튜디오와 함께 발표했다. 디바이스 독립 구동 능력을 갖춘 최상위 칩군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항해 샤오미는 안투투 벤치마크 522만 점 돌파라는 성적표를 자랑하는 플래그십 모바일 전용 고성능 칩셋 ‘XRING O3’를 선보였다. 10코어 전대핵 설계를 갖춰 싱글 스레드 및 멀티 스레드 전 영역에서 강세를 나타내어 퀄컴과 미디어텍 등 전통적인 모바일 강자를 위협하고 나섰다.

맥미니‧맥 스튜디오도…M6‧M5 울트라 발표한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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