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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곳 육성‧부산시, 제6회 부산공유경제 포럼 개최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6일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4 개최…이차전지산업 성과 공유

대전시는 5일 호텔 ICC에서 이차전지산업 관련 기관 및 지역 기업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커넥트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2024년 주요 실적 및 2025년 사업계획 발표, 이차전지기업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지원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3개 우수기업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주요 실적 및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지이솔루션과 ㈜제이오텍이 각각 선박용 ESS 개발 사례와 배터리 시험 챔버 장비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차전지산업의 생태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에도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20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정책을 추진했으며, 한국배터리아카데미 운영과 한국전지학회 2024 추계 학술대회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광역시 중 유일

광주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투자유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올해 12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조기 투자 비율 47%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투자유치 실적을 보였다. 광주시는 투자유치 특전으로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금이 상향되어 지방비 매칭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첨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해왔다.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22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최근 9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기업 투자와 1300억원 규모의 수도권 이전 기업 재투자를 이끌어냈다. 또한, 모빌리티,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 외국기업 3개사가 총 582만달러 규모의 투자처로 광주를 선택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광주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기업 유치와 지역기업 경영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제6회 부산공유경제 포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월 10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회 부산공유경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 공유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2024년 부산 공유경제 사업성과 보고회와 ‘융합·혁신, 공유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발전 모색’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공유기업 사례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시민들도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부산시는 2015년부터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년 공유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산 공유경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곳 육성…2026년까지 100곳 목표

경기도는 올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곳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기후변화 적응 기술을 의미한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곳을 육성할 계획으로, 올해는 33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자원순환, 기후 위협 요인 관리, 탄소 저장 및 활용, 에너지 소비 절감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기업들의 창업 주기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와 국제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업 확장을 도왔다. 그 결과, 메타파머스와 퍼스트랩이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담스퀘어 강원,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실시

소담스퀘어 강원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내 20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은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20개 기업이 현지인을 대상으로 판촉 행사와 특가 판매전에 참가하며 현지 온라인 유통 플랫폼 발굴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지원 사업은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내 업체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소담스퀘어 강원은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선정되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이번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충남 서산에서 열린 2024 미래항공모빌리티 콘퍼런스

충남 서산에서 12월 5일 ‘2024 미래항공모빌리티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하고 도와 서산시, 우주항공청이 후원했으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최신 동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정부 정책과 인증・법규, 민간 미래항공모빌리티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의견을 교환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정책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서산・태안 천수만 B지구를 중심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안에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를 유치하고 서산공항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 도내 창업기업 일본 진출 교두보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 3개사와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K-Tech 데모 & 네트워킹 데이’에 참가해 일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 나고야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되어 국내 창업기업의 일본 진출 기회 제공 및 네트워크 마련을 목적으로 했다. 경남도는 프로소프트, ㈜레디로버스트머신, ㈜닥터테일을 선발해 일본어 피치덱 제작, 기업 설명회 역량 강화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일본 주요 창업기획자와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기업설명(IR) 피칭을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일본 최대 창업지원시설 ‘Station Ai’를 방문해 GSAT 2025의 국제적 행사로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내 창업생태계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강두순 경남도 창업지원과장은 “도내 창업기업의 일본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미래 디지털 리더 양성…메타버스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개최

경상북도는 5일 구미코에서 ‘2024년 경북형 인재 양성-취업 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진행 중인 이 사업은 현재 5개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경진대회, 우수 교육생 시상식, 메타버스 산업 전문가 특강, 전시부스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동대와 영남대 팀이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앞으로 성과공유회와 함께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의 박람회, 교육생-기업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미래의 주도권은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경북이 되겠다”고 밝혔다.

솔로몬텍, 클래시스에 세일즈포스 및 태블로 성공적 구축

솔로몬텍(대표 홍지수)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CLASSYS)의 세일즈포스 플랫폼 및 태블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클래시스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위해 세일즈포스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으며, 솔로몬텍은 영업 생산성 극대화와 비즈니스 가시성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구축했다. 솔로몬텍은 ERP와 연동되는 영업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고객 정보와 매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솔로몬텍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세일즈포스 및 태블로 플랫폼 도입과 활용을 지원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명인화장품, ‘코스모프로프 인디아’에 3개 브랜드 출격

명인화장품이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인디아’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명인화장품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 비건 헤어&바디 브랜드 ‘라페름’, 슬로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어나더페이스’가 함께했다. 행사는 12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명인화장품은 수출 상담, SNS 이벤트, 샘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약 9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리어, FlexView™ DFOV 렌즈 국내 출시

텔레다인 플리어 한국지사는 듀얼 시야각 렌즈 FlexView™ DFOV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Txxx, Exx, Axxx 시리즈와 호환되며,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버튼 하나로 42°와 24° 또는 24°와 14°의 시야각을 전환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절약하고 장비 손상의 위험을 줄인다. 플리어는 이번 제품이 전기 및 기계 설비 점검, 건물 외벽 검사, 자동차 제조 공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FlexView™ DFOV 렌즈는 넓은 시야각과 좁은 시야각을 제공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대형 설비를 빠르게 스캔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플리어는 FlexView™ DFOV 렌즈가 장착된 일부 Exx 시리즈 모델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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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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