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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외국인투자기업 R&D 지원 확대‧콘진원, K-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이석원 기자 - 2025년 3월 6일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시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월 7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올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프로그램 참여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모집하며,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지원도 확대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70~100%를 지원받으며, 취약계층은 최대 80%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 또는 책임지는사회네트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피문데이, 생리대 제조 공장 인수… “월경 케어 경쟁력 강화”

여성 건강 스타트업 해피문데이가 생리대 제조 공장을 인수하며 제조 역량 내재화에 나섰다. 해피문데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품질 월경용품의 안정적 제공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7년 연속 성장 브랜드, 20대 여성 30%가 사용하는 앱, 1900만 누적 조회 콘텐츠에 더해 제조 역량까지 확보하며 펨테크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김도진 대표는 “월경 경험 개선 여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해피문데이는 자회사 형태로 인수한 해당 공장을 통해 OEM 등 협력을 확대하고, 소재 개발 및 연구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통합지원단 출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12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상생유통지원센터, 인천성장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운영될 통합지원단은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민관 협업 ESG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형 교육혁신 본격화

대전시는 지역, 대학,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대전형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위원회’에서 2025년도 RISE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되었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124억 원을 확보, 2025년도 RISE 사업 규모는 655억 원에 달한다. 3월부터 공모 절차를 시작해 대학별 단위과제를 선정하고,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편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 벤처투자 미래 비전 발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벤처·신생기업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투자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해 2030년까지 2조 원의 펀드를 확보하고, 부산 벤처·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한 1천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1천억 원 규모의 확장 펀드를 조성해 기업상장(IPO) 활성화를 지원하고, 투자자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주 우주산업 인재 양성 박차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와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우주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 5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 직무설명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상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우주산업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 노하우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제주를 민간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제주지역혁신플랫폼과 연계한 교육과정 신설 등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강조했다. 한화우주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제주 인재들의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K-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K-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5 론치패드’와 ‘2025 해외마켓 공동관 참가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론치패드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에서 비즈니스 미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0개사를 모집한다. 또한, 프랑스 ‘비바테크’, 두바이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싱가포르 ‘스위치’와 같은 해외마켓 공동관 참가기업 30개사도 모집한다. 콘진원은 현지 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해 연계 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하며, 사전 IR 컨설팅 및 비즈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외국인투자기업 R&D 지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월 6일 에너지 솔루션기업 댄포스코리아에서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기술개발사업 참여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외투기업의 R&D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 R&D 촉진을 위해 글로벌산업기술연계 R&D사업을 신설하고 예산을 확대하며, 3월 중 R&D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신규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산업분야 R&D센터 유치와 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통한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유법민 국장은 “외투기업 R&D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산업의 첨단기술 생태계 조성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입점 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이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내 사회적경제 제품 생산기업과 공정무역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며,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프로모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를 넓혀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 2025 K-관광 로드쇼 참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3월 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5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강원 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로드쇼는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B2B 상담 및 네트워킹이 중심이다. 특히,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를 겨냥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강원관광재단은 도내 스키 리조트와 협력해 중국 주요 여행업계와 B2B 상담을 진행하고, 강원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3월 7일에는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경남도, 중소형조선소 혁신센터 착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거제시 장목면에서 중소조선산업의 생산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건립을 시작했다. 센터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약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동과 실험동을 건립하며, 총 22종의 테스트베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공정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중소조선 스마트생산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술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센터 착공은 중소형 조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컬30 사업 위한 특화지역 신청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글로컬30 지정대학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 특화지역은 고등교육 분야의 규제 특례 제도로, 지방대학의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고등교육의 혁신을 지원한다. 대구·경북 지역 글로컬30 대학들이 신청 대상이며, 지정 시 국립경국대학교, 포항공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경북대, 대구보건대가 혁신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 결과는 상반기 중 발표되며,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더루트컴퍼니, ‘감자타운 상권 포럼’ 개최…강릉 원도심 상권 활성화 모색

더루트컴퍼니는 오는 3월 12일 강릉시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감자타운 상권 포럼’을 개최한다.  강릉 원도심 상권 브랜드 ‘감자타운’의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강릉이 만드는 원도심 상권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다움, 콘텐츠가 되다’, ‘원도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종린 연세대 교수,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이창길 마계인천 대표,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강릉 원도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펼친다. 더루트컴퍼니 김지우 대표는 “이번 포럼이 강릉 원도심 상권의 문제 해결과 기회 모색, 협업을 통한 지역 임팩트 창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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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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