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출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인 디비(Divvy)가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1억 6,5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평가액은 16억 달러. 기존 투자자 외에도 하나코(Hanaco), 스콘필드(Schonfeld), 페이팔벤처스(PayPal Ventures), 웨일락(Whale Rock) 등 새로운 투자자가 참여했다. 디비는 2019년 4월 2억 달러를 조달할 당시 평가액 7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에선 2배 이상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디비는 기업 지출 관리 그러니까 기업이 지출을 관리하고 제한할 수 있게 지원하는 법인카드나 소프트웨어 등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디비는 기업 지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제공하고 지급 금액 중 일부를 중개 수수료를 받는 걸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디비 측은 이번 자금 조달에 따라 제품 개발과 엔지니어링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디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