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갈로드 기반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업그레드(Upgrad)가 12억 달러 가치로 1억 8,500만 달러를 유치하고 유니콘에 등극했다. 인도에서는 21번째 유니콘이며 인도에서 3위 가치를 지닌 테크 유니콘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번 첫 자금 조달 이후 60일 만에 회사 가치는 두 배로 증가했다. 이번 투자에는 싱가포르 테마섹, 세계은행 등이 참여했다.
설립 6년 차인 업그레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미시간 주립대, 스위스 경영대 등 대학과 협력해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블록체인, 금융, 프로그래밍, 법률 등 100개 이상 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40개국에서 사용자 100만 명 이상이 플랫폼을 통해 과정을 들었으며 회사에 따르면 유료 고객 6만 2,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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