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기반 로봇 스타트업 시리우스로보틱스(Sryus Robotics)는 창고용 자율 로봇을 만든다. 4년 된 이 회사는 자율 이동 로봇을 전문으로 하며 실시간으로 경로를 계획하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이는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르는 자율 가이드 차량보다 발전된 형태로 좁은 창고 통로에서 소포를 들어올리고 치울 수 있는 소형 자율 주행 로봇이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시리즈B 투자에서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리드해 2,000만 달러를 유치했고 최근 740만 달러를 추가 확보했다.
중국의 많은 로봇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시리우스는 해외에 진출해 수익의 절반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츠시비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싱가포르, 한국에도 고객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