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해 사람을 찾는 채용 스타트업 시크아웃(SeekOut)이 최근 직원의 약 30%를 해고했다. 감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1달러를 벌기 위해 2달러를 지출하고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직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기반 시크아웃은 기술, 제약, 항공우주, 방위, 은행과 같은 산업에서 찾기 어려운 다양한 후보자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2022년 1월에 타이거 글로벌이 주도한 시리즈 C 라운드에서 1억 1천 5백만 달러를 모금하며 12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당시 회사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300%에 달했고 연간 반복 수익(ARR)은 2천 5백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 사이일 정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채용 환경의 변화와 금리상승의 영향은 회사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결국 직원을 감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