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5억원, K-스타트업 ‘진검승부’ 돌입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4’의 통합본선 개막행사를 14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하고, 최종 20팀을 선발하기 위한 왕중왕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11개 예선리그를 통해 총 6,238팀이 신청했으며, 210개 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현재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유니컨은 글로벌 기업과 PoC를 진행하며 140억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통합본선에 진출한 210개 팀은 10월 29일부터 4일간의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되며, 12월 왕중왕전에서 최종 20팀이 선발된다.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남아 패션 중심지서 선보인 혼합현실 패션쇼, 콘진원 모드 엣 방콕 2024 F/W 패션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모드 엣 방콕(MODE @Bangkok)’ 2024 F/W 패션쇼가 11일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열렸다. 이번 패션쇼는 네이버제트와 태국 시암피왓 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가상과 현실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신개념 패션쇼로 주목받았다. 모드 엣 방콕은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공개된 2024 F/W 시즌 컬렉션을 현실 세계로 구현한 행사로, 두칸, 라이, 비건타이거 등 10개의 한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다. 가상현실 아바타 모델과 실제 모델이 교차하는 혼합현실 패션쇼로, 태국 현지 관계자와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콘진원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K-패션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으며, 11월에는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쇼룸을 운영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실물 의상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