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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젠엑시스, 게임체인저월드와이드에 투자‧SBA, 말레이시아서 ‘K-뷰티 프롬 서울’ 팝업 개최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11일

조인앤조인, 미국 시장 진출 및 공장 증설 투자 유치…2025년 매출 400억 돌파 예상

혁신적인 식품 브랜드 널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인앤조인이 글로벌 확장을 위해 NBH캐피탈, 산업은행, 시그나이트 파트너스로부터 비공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신규 공장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인앤조인은 약 3,000평 규모의 신규 공장을 2025년 1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비건 버터와 난백대체제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인앤조인은 올해 월 매출 20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성장세를 입증했으며, 내년에는 매출 목표를 4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공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인앤조인은 미국에서 누적 70톤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내년까지 300톤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SBA, 말레이시아서 ‘K-뷰티 프롬 서울’ 팝업 개최

서울경제진흥원(SBA)이 12월 8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K-뷰티 프롬 서울’ 팝업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유망 뷰티 기업 30개사가 참여해 말레이시아 주요 쇼핑몰인 The Exchange TRX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와 유통사, 일반 시민들이 K-뷰티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자리였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할랄 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 이번 팝업 전시는 K-뷰티 제품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차별화된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메이크업 시연, 뷰티테크 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현지 관람객들은 한국의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와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 이번 팝업 전시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여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마케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젠엑시스, 게임체인저월드와이드에 투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이자 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가 IP 확장형 플랫폼게임 기술기업 게임체인저월드와이드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게임체인저월드와이드는 ‘마구마구’를 개발한 김홍규 대표와 ‘프라우드넷’을 개발한 배현직 CTO가 주축으로 설립된 게임 제작사로, 3대3 실시간 액션배틀 게임 ‘럼블러쉬’를 소프트 런칭 중이다. 럼블러쉬는 캐릭터 수집과 육성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PVP 게임으로, 글로벌 IP를 활용한 스킨과 업데이트되는 캐릭터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김홍규 대표는 “럼블러쉬는 차별화된 게임성과 글로벌 IP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엑시스 손미경 대표는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을 기반으로 한 PVP 게임 럼블러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젠엑시스는 창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콘진, 싱가포르 ATF 박람회서 ‘경기도 공동관’ 운영…수출계약 3,072만 달러 달성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Asia TV Forum & Market(ATF)’에서 도내 콘텐츠 기업 7개 사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해 3,072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콘진은 경기도 콘텐츠 기업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 공동관에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엑세스코리아, 와이제이콘텐츠, 픽스트랜드 등 6개 기업과 캐릭터 분야의 유니픽셀이 참여했다. 비즈니스 상담 166건을 통해 수출계약 추진액 3,07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은후홀딩스는 싱가포르방송협회와 현장 계약을 체결하고, 와이제이콘텐츠는 싱가포르 완구배급사와 협약을 맺었다. 경콘진 관계자는 “싱가포르 ATF 마켓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경기도 콘텐츠 기업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콘진은 앞으로도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로우로우, 버클과 협력하여 디지털 혁신 추진

옴니채널 CRM 솔루션 기업 버클이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우로우는 평생 품질 보증 프로그램 ‘일생워런티’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력으로 디지털 보증서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실현했다.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여 모든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버클은 로우로우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우로우 이의현 대표는 “일생워런티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우리의 다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버클은 로우로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RFM 분석과 MBA를 통해 CRM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새로운 CRM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이블리와 4910, 블랙프라이데이 성료…역대 최대 성과 달성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이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전년 대비 거래액 50% 증가, 일 거래액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에이블리의 브랜드 관 거래액은 144% 신장했으며, SPA브랜드와 에슬레저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었다. 4910은 거래액이 전년 대비 13.5배 증가하며 남성 패션 플랫폼 2위로 도약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남녀 고객 모두를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플룸디, ‘멜로데이즈’ 2기생 버추얼 유튜버 오디션 개최

버추얼 유튜버 솔루션 ‘아바킷’과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멜로데이즈’를 운영하는 플룸디가 2기생 멤버 공개 모집에 나섰다. 플룸디는 KAIST 출신 학생들이 2022년 설립한 IT 스타트업이다. 플룸디는 1기생 데뷔 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2기생에게는 매니지먼트 서비스, 방송용 PC, 맞춤형 방송 솔루션, 오리지널 3D 모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2006년생 이후의 성인 여성으로, 면접은 서울에서 진행된다. 플룸디는 ‘아바킷’을 통해 110개국, 1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했으며, 버추얼 유튜버 ‘이오몽’의 데뷔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경민 대표는 “2기생은 1기생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프로듀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소형 드론 패권 경쟁 심화

현대 전장에서 소형 드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과 민첩한 비행 능력으로 정찰, 타격, 전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소형 드론의 중요성을 증명했으며, 주요 군사 강국들이 드론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에이럭스, 딥마인드플랫폼, 니어스랩 등의 기업이 소형 드론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에이럭스는 드론의 뇌에 해당하는 FC를 자체 개발해 높은 기체 안정성을 제공하며, 딥마인드플랫폼은 소형폭탄 드론을 개발해 산악지형과 시가지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니어스랩은 AI 드론을 개발해 다양한 군사 및 방어용으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소형 드론의 수요는 군사 및 민간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2025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5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하반기 업황BSI는 77.4에서 15.2포인트 하락한 62.2로 나타났으며, 2025년 상반기 전망BSI는 58.4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공공발주 감소와 고금리에 따른 설비투자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건설, 기계·전기·설비, 정보통신, 원자력 모두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원자력은 정부 정책 변화로 큰 타격을 받았다. 대기업과 소기업 모두 업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9%,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기 둔화와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기업들은 지속적인 경영 전략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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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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