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AI(STEM AI)는 AI 기술을 인간의 행동, 선호도, 생물학, 도덕성, 윤리와 일치하도록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트위터 전 CEO 에밋시어가 예약 사이트 힙멍크 설립자 아담 골드스테인와 2023년 공동설립해 스텔스모드 운영되고 있다. 에밋 시어는 오픈AI CEO 교체 사태에서 잠시 CEO로 임명돼 샘알트먼이 해임되고 그를 다시 복귀시키는 중재 역할을 하기도했다.
스탬AI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대부분의 AI가 겪는 AI 일치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시어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AI 설계, 안전성, 규제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공유하며 강력한 AI가 미래에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 작년 6월 기술 팟캐스트에서 Shear는 AI가 결국 인간의 통제 범위를 넘어 스스로를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고 말하기도했다.
회사는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간 중심적인 AI 개발이라는 목표와 창업자의 역량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