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슬로베니아와 AI 산업 혁신 MOU 체결
알체라가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 이니텍과 AI 산업 혁신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알체라는 슬로베니아 외교부 및 은행권에 얼굴인식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외교부 BMT 1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알체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슬로베니아의 AI 기술 강화, IT 디지털 활용도 제고, 공동 사업 확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금융 사업을 시작으로 보안, 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한국의 선진 기술을 적용하고,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슬로베니아 은행권에 AI 기반 얼굴인식 솔루션을 납품하고, 현지 시장에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구글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시장 혁신
세일즈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에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에이전트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커스터머 360 등 주요 AI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최적의 AI 모델을 선택하고, 멀티모달 기능과 2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를 활용해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버텍스 AI와의 연동으로 실시간 검색 및 분석 기능을 강화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보안과 신뢰도 강화에도 주력하며, 서비스 클라우드와 구글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제품군의 통합으로 AI 기반의 고도화된 컨택센터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도 AI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환경에서 도입 및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협업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윌로그-아세테크, 물류 디지털화 맞손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 SI 전문기업 아세테크가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물류 자동화 사업 전반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상호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윌로그는 데이터 기반의 물류 가시성 확보와 기업 물류 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아세테크는 오랜 시장 경험과 자사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공유한다. 아세테크의 물류 솔루션 데모센터에는 윌로그의 솔루션이 구축되어 다양한 산업의 물류 관계자들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연될 예정이다.

리모트, 글로벌 프리랜서 채용 지원하는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 출시
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가 해외 프리랜서 및 단기 계약자 고용을 돕는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를 선보였다. 기업을 대신해 리모트가 해외 계약자와 직접 고용 계약을 맺고, 국가별 법률 준수, 계약 관리, 온보딩, 급여 지급, 세금 관리 등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대행한다. 리모트는 최근 조사에서 해외 기업 40%가 해외 프리랜서를 고용 중이지만, 현지 법률과 절차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COR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해외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산나눔재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2025년 성장트랙 참가기관 모집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의 2025년도 성장트랙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 설립 7년 이내, 연 수입총액 2천만 원 이상 5억 원 이하의 초기 비영리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선발된 8개 기관에는 6개월간 프로젝트 지원금 6천 5백만 원, 멘토링, 단기 사무공간 등이 지원된다. 또한, 하반기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프로젝트 발표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 접수는 3월 3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3월 1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오피스아워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지그재그, 라이징 쇼핑몰 지원으로 동반 성장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신생 및 소규모 쇼핑몰 지원을 위한 ‘라이징 쇼핑몰’ 프로모션을 정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이징 쇼핑몰은 지그재그에 신규 입점하거나 기존 입점 쇼핑몰 중 주목할 만한 곳을 선정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이다. 지그재그는 1월 기준, 평균 DAU(일 활성 사용자 수) 중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82%에 달해 소형 쇼핑몰의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징 쇼핑몰 프로모션은 매월 첫째 주 정기 진행되며, 최대 90% 할인 및 최대 20% 할인 쿠폰 발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그재그는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2월 쇼핑몰 위크’에도 라이징 쇼핑몰 코너를 운영하여 해당 쇼핑몰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배 가까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플랫폼이 가장 건전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입점 쇼핑몰과의 동반 성장”이라며 쇼핑몰 성장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5일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부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특화업무 교차감사,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반부패 우수정책 공유,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협약을 통해 감사역량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마플, 무선 통신 모듈 ‘J.Fi’ 출시
제이마플이 다중 기기 네트워크 환경에서 안정적인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모듈 ‘J.Fi’를 출시했다. J.Fi는 2.4GHz WiFi 대역을 사용하여 최대 500m 장거리 통신과 1:1, 1:N, N:N 통신을 지원한다. 최대 1024바이트 데이터를 250Kbps~11Mbps 가변 속도로 전송하며, 효율적인 응답 지연 관리 기술로 충돌 없는 통신을 보장한다. 웹 브라우저 설정, 버튼식 페어링 및 모드 전환, LED 상태 표시 등 사용자 편의성도 갖췄다. 특히 드론 군집 및 로봇 네트워크 구축에 유용하며, 다수 드론 조정이나 로봇 네트워크 관리에 안정적인 무선 통신을 제공한다.

허드슨에이아이, 아이코닉스에 AI 더빙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미디어테크 기업 허드슨에이아이는 아이코닉스와 협력하여 ‘뽀로로’와 ‘타요’ 시리즈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AI 더빙 솔루션을 통해 해외 수출 시 현지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다. 아이코닉스는 AI 더빙 도입으로 기존 번역 및 더빙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북미와 일본 등 주요 시장에 보다 빠르게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드슨에이아이 신현진 대표는 올해 독일어를 포함한 유럽권 언어로 더빙을 확장하고, MWC에서 실시간 다국어 TTS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소통 장벽을 허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사업부 분리 완료 및 HDD 사업 집중
웨스턴디지털은 2월 24일 플래시 사업부 분리를 공식적으로 완료하고 HDD 사업에 주력하는 새로운 경영 체제를 발표했다. 어빙 탄 CEO는 이번 분리를 통해 HDD 기술 혁신과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 생성 및 저장량이 증가함에 따라 HDD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열보조자기기록 기술을 통해 용량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성 및 소재 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HDD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분리 이후, 웨스턴디지털은 어빙 탄 CEO를 필두로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고 이사회 멤버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