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30년까지 81만 명 인재 양성 추진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을 이끌 산업기술 인재와 미래교육 기반 인재를 양성하는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81만 명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지역 대학 및 산업계 등 87개 기관과 협력해 인재 육성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산업과 연계한 교육·산업 협력, 채용형 인턴십 확대, 인재-기업 매칭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력 공급을 지원한다.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광주를 기술 인재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산업계·교육계 관계자들은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미래경제포럼, 100회 특집 개최… 부산의 내일 설계
부산시가 6월 13일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매달 열려온 행사로,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을 공유하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포럼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역대 포럼에서는 지산학 혁신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AI) 디지털 신산업 활성화, 문화예술·관광 중심의 글로벌 도시 조성 등 부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다. 100회를 맞아 부산시립합창단 공연, 주요 강연자의 릴레이 메시지 전달, 기획전 등이 진행되며,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기반 부산 비즈니스 혁신’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AI 허브도시 부산’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고,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오전 7시 20분부터 열린다.
대구, AI 기반 무금형 제조혁신 본격 추진
대구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43억 원 규모의 ‘AI 융합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반 미래모빌리티 부품 DX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금형 없이도 정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과 AI 설계·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제조 혁신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협력해 기업 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주요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품질 검증,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디자이너와 기업 협업, 디자인 생태계 강화
서울디자인재단이 청년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하는 ‘DDP디자인페어’ 대학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6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국내 대표 브랜드와 협업해 실질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20개 팀이 선정됐으며, 팀당 4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LG전자, 농심, 에몬스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해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신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목할 예정이다. 개발된 제품은 10월 DDP디자인페어에서 브랜드 특별전 형식으로 공개된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디자인스토어’를 통해 디자인 브랜드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선정 브랜드인 ‘비믹스(BMIX)’는 무소음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를 선보이며, DDP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시계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강희 대표는 이번 사업이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스타트업 성장 지원… 컴퍼니빌더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5 경기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 1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팀 빌딩, 투자유치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기업은 전담 코치 배정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 수립과 심층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시드투자 유치 및 창업혁신공간 입주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해 40개사를 지원해 7개사가 총 4억6천만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80개 기업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1기 참가기업 모집은 7월 1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
전북특별자치도가 창업 지원을 강화하며 민간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간주도 창업지원 ▲공공실증 기반 판로 확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벤처투자 인프라 강화 등의 정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팁스(TIPS) 운영사 6곳을 선정해 유망 스타트업 60개사를 육성하고 있으며, 창업기업 제품 실증과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스케일업 실증지원’ 사업도 시작됐다. 또한, 예비·초기·도약 단계의 창업기업 381개사를 대상으로 총 191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 9개 펀드, 총 2,69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해 외국인 기술창업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관련 국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 관광 스타기업 3개사 선정…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경상남도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남 관광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경쟁력 있는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씨엘네트워크(실크테라) △앵강마켓 △㈜엠에스이씨엠으로, 각 기업은 도지사 명의 인증서 수여, 성장지원금(1천만 원), 맞춤형 컨설팅 및 판로 개척 지원을 받는다. 실크테라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앵강마켓은 로컬티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복합공간을 운영하며, 엠에스이씨엠은 AR·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역사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업 대표는 관광산업 발전과 브랜드 확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개막… 미래 에너지 혁신 주도
경상북도가 11일 대구 EXCO에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기·전력 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엑스포는 13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1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발전·송배전, 에너지 신산업, 원자력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와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구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엑스포 기간 동안 전문 세미나와 직무 교육이 함께 진행돼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산업 전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수스, 하이엔드 키보드 ‘ROG Azoth X’ 출시
에이수스가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하이엔드 키보드 ‘ROG Azoth X’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정교한 입력 감도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블랙, 화이트, 퍼플 컬러 조합의 키캡을 채택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5중 댐핑 설계로 키 타건 시 발생하는 진동을 줄여준다. 또한, 사용자는 ‘ROG NX Snow V2’와 ‘ROG NX Storm V2’ 스위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ROG Azoth X는 2.4GHz, USB-C, 블루투스 연결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13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에이수스는 이 키보드 출시를 기념해 6월 12일부터 쿠팡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구매자에게는 ‘둠: 다크에이지’ 게임을 증정한다.

휴넷, 기업교육 세미나 ‘월간 휴넷’ 개최
휴넷이 오는 19일 기업교육 세미나 ‘월간 휴넷’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직무 맞춤형 AI 교육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AI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기업 맞춤형 AI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휴넷은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AI 교육의 구체적인 실행 방식을 소개한다. 세션1에서는 AI 리더십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HRD 전략과 리더십 방향을 제시하며, 세션2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HR, 마케팅, 제조/산업, 직무 공통 등 다양한 AI 기반 학습 사례를 공유한다. 휴넷은 이번 세미나가 기업 교육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실행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