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부산서 여름맞이 캐릭터 투어 운영
카카오는 부산 수영구청·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시즌 이벤트로 ‘프렌즈투어 IN 광안리’ 캐릭터존과 ‘춘식투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안리 해변에는 라이언·춘식이 등 인기 캐릭터로 구성된 대형 포토존이 설치되며, 개장 당일엔 인증샷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춘식투어는 캐릭터 래핑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여행 가이드북과 다양한 굿즈가 포함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7월 21일 춘식이 생일에는 팬 대상 특별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팬 커뮤니티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룰루메딕, AWS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가속화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기술 협력을 통해 의료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고도화, 의료 데이터 구조화, SaaS 최적화, 보안 인증 확보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술, 국내외 보안 규제 준수, AI·빅데이터 환경에서의 비용 최적화 등에 주력한다. 룰루메딕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핵심 역량인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AWS의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 ‘어시스트카드’를 자사 플랫폼 ‘디스탯’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는 민간 주도의 기술 혁신이 공공 의료 체계와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케스트로, ‘2025 파트너 데이’ 개최…탈VM웨어 생태계 본격 확장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가 7월 10일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며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에 나선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수요가 전년 대비 급증함에 따라, 오케스트로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 지원 및 공동 영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제품 로드맵, 신기술, 파트너 정책, 영업 전략 등이 공개되며, 파트너사의 실질적인 영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을 공동 수행할 방침이다. 하반기까지 파트너사를 200여 개사로 확대하고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1, 케이디쿠와 손잡고 베트남 팬덤 확장 나선다
e스포츠 명문 T1이 콘텐츠 마케팅 기업 케이디쿠와 협력해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 뷰잉 파티 개최와 팬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케이디쿠는 지난 2년간 베트남에서 K-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며 T1 팬들의 높은 충성도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뷰잉 파티는 물론, 향후 리스닝 파티, 이팅 파티 등 다채로운 K-문화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팬 주도의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T1과 케이디쿠는 올해 하반기까지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공식 뷰잉 파티를 연속 개최하고, 팬 피드백을 수렴하여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T1은 현지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화를 가속하며, 케이디쿠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동 시장까지 K-이벤트를 확산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벤처·스타트업 투자시장 활성화 위한 혁신 토론회 개최
벤처기업협회가 7월 3일 국회 유니콘팜과 함께 ‘벤처·스타트업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상장 제도와 자본 조달 구조의 한계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김한규, 배현진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최영근 상명대학교 교수,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하여 회수 시장 활성화 및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투자자 보호와 혁신 성장의 균형을 이루는 제도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기술기업 특성을 고려한 상장 경로 마련 및 평가 기준 일관성 확보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벤처기업협회 송병준 회장은 회수 시장이 벤처 생태계 선순환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트래블월렛, MAU 160만 돌파… 일상 디지털 월렛으로 확장 가속화
핀테크 외환 플랫폼 트래블월렛이 월간활성사용자(MAU) 160만 명을 돌파하며 ‘일상 디지털 월렛’으로의 확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누적 카드 발급 수 800만 장, 누적 결제액 6조 원을 기록한 트래블월렛은 환전, 해외 결제 및 송금 등 외화 특화 서비스에 더해 최근 국내 결제와 커뮤니티 기반 소셜 기능을 강화하며 사용자층을 넓혔다. 트래블월렛의 연령별 이용자 분포는 25-34세가 전체의 30%로 가장 높고, 35-44세 20%, 45-54세 22%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분포를 보인다. 2024년 5월부터 국내 결제 기능을 시작한 이후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국내 생활 소비처에서의 사용이 증가하며 앱 사용률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국내 결제 수는 1년 만에 165배 증가하며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실물카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사용자 간 결제 비용을 자동으로 정산해주는 ‘N빵결제’ 기능과 여행 후기 공유 및 동행자 모집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소셜’ 기능도 앱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앞으로도 일상형 디지털 월렛으로서의 입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스트래티지 코리아, 국내 AI/BI 시장 공략 가속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스트래티지 코리아(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새로운 비전과 기술 전략을 공식 발표하며 국내 AI/B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Mosaic, Auto 2.0, Strategy One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핵심 기술인 시맨틱 레이어를 활용한 차세대 인텔리전스 플랫폼 Mosaic은 SQL, API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맨틱 레이어에 접근해 태블로, 파워 BI, 파이썬, 엑셀 등 타사 분석 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모델링 도구인 ‘Mosaic Studio’는 복잡한 데이터 모델링 작업을 자동화하여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AI 분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Auto 2.0은 스트래티지의 시맨틱 레이어 기반 차세대 AI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로, 사용자 질문을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며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에이전트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는 정확성과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LLM에 노출하지 않아 보안성도 강화한다. Strategy One은 생성형 AI와 BI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자연어 기반 분석 인터페이스와 전통적인 OLAP 분석을 융합하여 기술 지식 없이도 손쉽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한다. 또한, 중소기업 및 부서 단위를 위한 경량형 패키지인 ‘Standard Edition’을 새롭게 공개하여 모든 규모의 조직이 AI 분석을 시작하고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픽트,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수상
더픽트가 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개최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더픽트가 춘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서 지역 기반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더픽트는 자체 개발한 웹 메타버스 플랫폼과 기후테크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통해 공공 및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 고용 확대, 친환경 기술 도입, 공공 프로젝트에 민간 기술 접목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더픽트는 현재 국내외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트윈 기반 안전·환경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청년 친화적 기업 문화 구축과 AI 기반 자동화 기술 상용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투자 역량 키우는 스타트업 스프린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초기투자유치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7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First IR을 시작으로 8월까지 이어지며, 10개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피칭 실습,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조달 전략 수립 등 액셀러레이팅 전 과정을 지원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투자 연계를 지향하며, 참여 기업에는 맞춤형 멘토링과 IR 코칭이 제공된다. 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후속 투자 연결과 밋업 행사 등 지속적 사후 지원을 예고했다. 한편, 광주창경센터는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협력으로 2023년부터 초기창업패키지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 23곳을 선정해 전방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고스트패스, 사이버보안 대표 기술로 선정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공간 스테이지 입주기업인 고스트패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에 선정됐다. 전국 9개 선정 기업 중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한 사례로, 고스트패스는 탈중앙화 생체인증 기술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CES 2025 최고혁신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는 전문평가를 통해 기술적 차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매년 우수기술을 지정하고 있으며, 광주창경센터는 향후에도 액셀러레이팅, 자금지원, 대기업 연계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고스트패스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사이버보안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