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옴에이츠, 케이에스팜과 K-스마트팜 해외 확산 맞손
스마트팜 융복합 기업 케이에스팜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업 바이옴에이츠가 지난 8월 29일 국내외 스마트팜 미생물 제제 실증 및 유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토마토 실증 및 유통, 바이옴에이츠 미생물 제제 현장 검증 및 해외 시장 진출, 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K-스마트팜 수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케이에스팜은 스마트팜 운영 및 농산물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옴에이츠 실증 생산 농산물 수매·유통을 담당하고, 바이옴에이츠는 마이크로바이옴 복합균주 연구개발을 통해 미생물 제제를 공급하며 현장 실증 및 기술 검증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팜 실증, 데이터 분석, 해외 적용으로 이어지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글로벌 애그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마이라이트,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성인 외국어 학습지 부문 수상
데이원컴퍼니의 성인 학습지 브랜드 마이라이트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성인 외국어 학습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십만 명의 소비자 투표로 선정되는 이 시상에서 마이라이트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 2018년 론칭한 마이라이트는 ‘한 주 한 권, 하루 15분’이라는 슬로건으로 성인 교육 시장에 새로운 학습 방식을 제시했다. 현재 누적 가입자 61만 명을 넘어서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마이라이트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0개국 언어의 실생활 회화 중심 학습지를 제공하며, 국제 공인 자격시험 대비 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방송인 사유리 등 유명인과의 협업으로 현지 문화와 정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 리브랜딩을 통해 어학뿐만 아니라 취미와 부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으며, 음악, 드로잉, 재테크 등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학습 콘텐츠를 전문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공하며 학습자의 평생 학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수상이 학습자들의 신뢰와 선택의 결과라며, 마이라이트가 만드는 즐거운 학습 문화가 학습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핀테크랩, 비금융권과 핀테크 기업 연결하는 협력의 장 마련
서울핀테크랩이 지난 8월 27일 ‘비금융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금융권을 넘어 비금융 산업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NHN Cloud, Finger, NICE평가정보 등 주요 협력사들이 참여하여 자사의 강점과 스타트업과의 협력 가능 분야를 공유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보안·인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평소 접점이 적었던 비금융권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 확장 방향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 서울핀테크랩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스타트업을 이어주는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핀테크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핀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과 연결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네이버 D2SF, 모니터코퍼레이션 AI 폐암 진단 솔루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모니터코퍼레이션의 AI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 플러스’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이는 AI 폐암 진단 솔루션 중 최초로, 최대 5년간 국내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진다. ‘루카스 플러스’는 흉부 CT를 자동 분석 및 진단하여 의료진의 최종 진단을 보조하며, 이미 국내 100여 곳의 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향후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미네랄 이호석 전무, 기술보호 공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그린미네랄 이호석 전무(COO)가 9월 4일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기술보호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전무는 핵심기술 식별 및 등급화 체계 수립, 임직원 보안 교육 제도화, 표준 비밀유지계약 도입 등을 통해 전사적인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협력 파트너와의 안전한 기술 협업 환경을 구축하여 공동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그린미네랄은 2024년 기술보호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전무는 “기술보호는 혁신의 토대”라며 현장 친화적인 보호체계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미네랄은 자원순환 및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기술보호, 안전,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경쟁력과 신뢰를 동시에 높여나갈 계획이다.

SDT, 말레이시아 국책 R&D 기관 최상위 자문위원 위촉
SDT의 나타샤 코박스 사업전략담당이 말레이시아 국책 연구개발(R&D) 기관 ‘미모스(MIMOS)’의 ‘Tier-1 산업 자문 그룹(IAG)’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는 SDT가 동남아시아 양자 기술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타샤 코박스 담당은 이번 위촉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국가 양자 전략 수립과 제13차 말레이시아 개발계획의 과학기술 분야 예산 편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SDT는 IAG 참여로 양자, 양자키분배(QKD), 양자내성암호(PQC) 등 핵심 기술의 로드맵과 정책 제안서 작성에 직접 참여하여 연구 자금 지원 및 국제 공동 프로젝트의 정책 환경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위촉은 SDT의 기술력과 비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SDT는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한국과 글로벌 파트너를 잇는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아세안 전체 양자 기술 생태계의 중심 ‘오케스트레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AWS Cloud School 교육생,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대상 수상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가 공동 운영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AWS Cloud School’ 9기 교육생 Fablink팀이 2025년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예선 진출 60개 팀 중 단 한 팀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Fablink팀은 ‘AI 디지털 MD’를 주제로, 디자이너와 서울-지방 봉제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산업 균형발전 통합 플랫폼을 제안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원들은 AWS Cloud School의 체계적인 실무 커리큘럼과 현직 AWS 멘토링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교육 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AWS Cloud School 12기 교육생을 9월 9일까지 모집 중이며, 교육은 9월 18일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된다.

널담, 비건 난백·버터 원료 출시… 기능성과 가격 경쟁력 모두 갖춰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지속가능한 식품 브랜드 널담이 5년간의 연구 끝에 독자적인 비건 원료인 난백대체재와 비건 버터를 개발, 정식 출시했다. 이 원료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기존 동물성 원료와 동등한 기능 및 품질을 입증했으며, 최근 널담의 신제품 비건 뚱카롱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널담은 이번 개발이 기존 버터와 계란 시장의 가격 변동성, 질병 위험, 유통 불안정성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식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널담의 비건 난백대체재와 비건 버터는 뛰어난 가공 효율성과 30% 이상 낮은 가격으로 B2B 산업용 시장과 B2C 소비자 시장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차례의 실험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품질 저하 없이 텍스처, 풍미, 발효 반응 등을 구현해 고급 디저트 및 고난이도 베이킹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널담은 이번 비건 원료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식품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B2B 식품 제조사 및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B2C 온라인 판매 채널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다. 널담 관계자는 이번 출시가 단순한 대체재를 넘어 널담의 기술 기반 성장을 증명하고 비건 식품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심장학회-코딧, 심장질환 법제화 공백 지적 및 개선방향 제시
대한심장학회와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5일 공동으로 발표한 이슈페이퍼를 통해 국내 심장질환 관련 법적·제도적 지원의 미흡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심장질환이 국내 사망원인 2위임에도 불구하고, 암이나 치매와 달리 독립적인 법적 기반이 부재하며, 이로 인해 중증·난치성 환자들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현행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심장질환의 정의와 주요 질환군을 명확히 규정하지 못해 보장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심장질환을 국가적 핵심 과제로 삼아 법률에 명시하고 예방부터 재활까지 전 주기에 걸친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 기관은 심장질환을 국가 보건 정책의 핵심 의제로 격상하고, 법적 정의 명문화, 보장성 제도 확대, 의료 인프라 확충 등 5가지 종합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책임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민아카데미, 업주와 함께하는 전통주 클래스 개최
배민아카데미가 외식업주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통주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최신 외식업 트렌드를 반영한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 4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열린 이번 클래스에는 50여 명의 외식업주 및 예비 창업자가 참여해 전통주 시음과 함께 판매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주들이 전통주를 활용하여 객단가를 높이고 저녁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주의 기본 개념부터 인기 전통주 큐레이션, 전통주 하이볼 레시피 등 실질적인 정보와 함께 4개 양조장의 11종 전통주 및 ‘대동여주도’가 추천하는 12종의 전통주를 시음하며 깊이 있는 경험을 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주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11월 첫 와인 시음회를 시작으로 총 7차례의 시음회를 진행하며 누적 참가자 1,100명을 기록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외식업 사장님들의 매출 상승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 개설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