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카페, EAP 전문기업 ‘밝음‘ 인수… 디지털 정신건강 시장 재편
국내 최대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 아토머스㈜가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및 조직 심리 컨설팅 전문기업 ㈜밝음을 인수하며 디지털 정신건강 시장의 재편을 본격화했다. 이번 인수로 아토머스는 B2C와 B2B를 잇는 국내 최초의 ‘풀스택 심리케어’ 체계를 완성했다. 400만 회원을 보유한 마인드카페의 AI 기반 기술력과 밝음의 오프라인 현장 컨설팅 전문성을 결합해, 심리 진단부터 예방, 관리, 치료, 조직 케어에 이르는 전방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토머스는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밀 심리케어로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정신건강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 600평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로 확장 재오픈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1호점인 홍대점을 연면적 약 600평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해 27일 재개장했다. 기존 대비 매장 면적을 두 배 이상 확장하며 맨, 우먼 라인 외 뷰티, 홈, 스포츠 등 상품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층에는 팝업존을 신설하고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협업 팝업을 1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선착순 할인 쿠폰 증정, 한정판 ‘슈퍼백’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에이블리, 브랜드 카테고리 역대 최고 거래액 달성하며 FW 성수기 포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 10월 브랜드 카테고리에서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패션업계의 가을·겨울(FW) 시즌 성수기를 성공적으로 시작했음을 알렸다. 특히 브랜드 카테고리 핵심 소비층인 2030세대의 구매 증가가 두드러져 20대 주문 고객 수는 38%, 30대는 35% 상승했다. 10월 판매 품목은 상의, 아우터, 신발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입점 브랜드인 ‘제너럴아이디어’와 ‘소라노’ 등도 거래액 성장에 기여했다. 에이블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시즌 초기 FW 의류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민·관 에너지 인프라 개방 실증 본격화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에너지공사가 손잡고 에너지·환경 분야 혁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수소차 충전 예약·결제 통합 서비스, 미세조류 기반 탄소포집 기술, 태양광 모듈 효율 향상 나노코팅 기술 등 세 가지가 선정됐다. 각 기술은 서울에너지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에 적용돼 실제 기후와 환경 조건에서 성능과 경제성을 검증받는다. 실증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며,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는 실증확인서가 발급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기획·관리와 더불어 홍보 플랫폼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 확산과 후속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대표는 현장 검증이 상용화의 출발점이라 강조하며 민·관 협력 생태계 확대를 통해 혁신기업의 시장 진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6년에도 신규 테스트베드 사업을 이어가며 전문가 자문과 인증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바이오 혁신, 종합병원–기업 협력 가속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이 11월 27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의료 분야 중소기업과 서울 주요 종합병원이 직접 연결되는 네트워킹 중심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6개 병원이 참여해 각 기관의 연구·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기업과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병원과 기업 간 1:1 상담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임상시험,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 VC, 시험·인증기관 등이 참여해 규제 상담과 해외 진출 지원을 병행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바이오 산업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하며, 중소기업이 종합병원과 직접 접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향후에도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바이오 산업 경쟁력 제고를 이어갈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이든앤앨리스마케팅, 글로벌 K-AI 마케팅 플랫폼 공동 개발 MOU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 ‘K-AI 마케팅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자동화 엔진과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성을 결합하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타겟 자동 선별부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SNS 이미지, 블로그, 홍보 영상 자동 생성 및 SEO 최적화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 분야에서 검증된 AI 기술을 마케팅 영역으로 확장하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 운영사 루미글루,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
공감형 AI 비서 서비스 ‘사이(Saï)’의 운영사 루미글루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 회원사로 선정됐다. ‘사이’는 반려동물이나 AI 캐릭터와의 교감을 통해 일정을 관리하는 ‘감성 생산성’ 앱으로, 지난 10월 출시 직후 4주 만에 사용자 5,000명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루미글루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 AI 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자체 구축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고도화하고 실시간 이미지/동영상 생성 및 초저지연 음성 대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미글루 강인구 대표는 이번 선정이 ‘감성과 기술의 결합’이라는 비전을 글로벌 리더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틸리티 컴패니언’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센스톤, ‘2025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공식 선정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센스톤이 유연근무제(시차근무제, 재택근무제) 활성화와 정시퇴근 문화 정착, 100%를 상회하는 높은 연차 사용률, 모성보호 재택근무 도입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강화를 위해 실행해 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센스톤은 전 직원 ‘님’ 호칭 사용과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을 통해 수평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앞장섰다. 유창훈 대표는 “일·생활 균형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기반”이라며, 구성원들이 신뢰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 스타트업 페스타 2025’ 성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11월 27일 제1·제2판교 일원에서 ‘경기 스타트업 페스타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년 판교밸리페스타로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창업 축제로 확장되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동시에 행사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자발적 탄소시장 얼라이언스’ 협약, ‘제2판교 이노베이션 포럼 & 밋업데이’, ‘글로벌 VC 인사이트 세미나’, 글로벌 펀딩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페스타를 경기지역 대표 창업페스티벌로 발전시켜 지역 창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모두싸인, KISA와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공동 운영 협약 체결
전자서명·전자계약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이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모두싸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화이트 해커 등 외부 보안 전문가의 취약점 제보를 받아 침해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및 인프라 취약점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고도화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점검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KISA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1위 전자서명 서비스인 모두싸인은 최근 AI 기반 계약관리(CLM)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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