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집계된 주간 투자 동향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전체 투자 유치 기업 수는 50개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투자 금액을 공개한 12개 기업이 총 2,249억 원을 조달했다. 연말을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투자와 전략적 자금 조달이 이어지며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비교적 활발한 흐름을 유지했다.
투자 단계별로는 정부 및 공공 성격의 지원금 비중이 42%로 가장 높았다. 시드 단계 투자가 14%, 프리시리즈A가 10%를 차지하며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리즈A 이상 성장 단계 투자는 전체 비중이 크지 않았으나, 프리IPO 및 대규모 전략적 투자 사례가 일부 포착되며 선택과 집중 양상이 뚜렷했다.
분야별로는 컨슈머테크가 전체 투자 금액의 1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바이오·헬스케어, 소프트웨어, ESG, 제조 분야가 각각 13.7%로 고르게 분포했다. 핀테크는 9.8%를 기록했으며, 미디어·콘텐츠와 모빌리티, 농업 분야도 소규모지만 꾸준한 투자가 이뤄졌다. 이는 특정 산업에 대한 쏠림보다는 전반적인 기술 기반 산업 전반으로 투자 저변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개별 투자 사례를 보면 AI 금융 기업 어피닛이 약 1,100억 원 규모의 대출형 투자를 유치하며 단일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메디테크 기업 인티그레이션은 275억 원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약 1,300억 원을 인정받았고,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상장 이후 첫 대규모 자금 조달로 19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인포유금융서비스와 메이사, 베디베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이 각각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번 주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 성격이 강한 사례가 다수 포함됐다. 방산·우주, 헬스케어, 반도체, AI 등 국가 전략 산업과 맞닿은 영역에서 대기업 및 기관 투자자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흐름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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