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기업가정신 교육, 고교 교실에서 본격 도입‧공동효과형 R&D 신규 과제 공모

기업가정신 교육, 고교 교실에서 본격 도입

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경기도 화성 삼괴고를 방문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가 실제 수업에서 활용되는 현장을 점검했다. 올해 처음으로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된 이 교과서는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창업 사례, 실습 활동,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삼괴고 학생들과 ‘기업가정신 디자인’ 실습에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중기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 주요 내용

순다 피차이 구글 CEO, 국내 크리에이터 조코딩과 인터뷰

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지난 5월 20일 미국 마운틴뷰에서 진행된 ‘구글 I/O 2025’ 행사에서 국내 IT 크리에이터 조코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개발자, 학생, 일반 사용자 모두를 위한 구글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했으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업 의지와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인터뷰 말미에는 순다 피차이 CEO가 ‘대한민국 AI, 같이 갑시다’라는 슬로건을 한국어로 외치며 한국과의 동행 의지를 강조했다. 인터뷰 전체 영상은 구글 코리아 블로그와 유튜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공동효과형 R&D 신규 과제 공모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25년 공동효과형 R&D’ 신규 과제를 28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공통으로 겪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된 기술을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신규 지원 규모는 총 7~8개 프로젝트(25개 세부과제)로, 과제당 최대 6억 원(2년간), 프로젝트당 최대 2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접수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기술성·사업성·컨소시엄 타당성 등을 평가해 우수 과제를 선별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로는 AI 기반 정수·하수 처리 모니터링 기술, 미세먼지 저감 기술, 제조업과 AI·플랫폼 기술 융합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높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중기부는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과공유회 등 정기 네트워킹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창경센터, 인도네시아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MOU 체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용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자바주 반둥시에서 추진 중인 BRT(Bus Rapid Transit) 노선상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창경센터는 2027년까지 총 1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버스 정류소, 스마트 건널목 등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스마트 그린 시티 정책과 전기차 기반 친환경 교통 확산 전략에 부합하는 협력 사례로, ODA를 통해 양국의 기술 교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충남창경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친환경 교통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28일까지 반둥에서 공동작업반 회의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