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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무신사, 패션 소상공인에 1,000억 원 펀드 지원‧핑크퐁, 우리은행과 키즈 금융 교육 나선다


이석원 기자 - 2025년 4월 30일

지그재그, 자체 제작 상품 거래액 3년 전 대비 2배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자체 제작 상품의 거래액이 3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갖춘 ‘가성비’ 자체 제작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그재그는 지난해 11월 자체 제작 카테고리를 신설하여 약 124만 개의 관련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고객 편의를 높였다. 자체 제작 상품의 인기와 쇼핑몰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지그재그는 자체 제작 상품 카테고리의 성장과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다음, 콘텐츠 큐레이션 강화한 2차 앱 개편 진행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 애플리케이션의 2차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도입된 콘텐츠 큐레이션 챗봇 ‘디디(DD)’는 개인 맞춤형 뉴스와 인기 콘텐츠를 추천하며, 숏폼 서비스 ‘다음 루프(loop)’ 탭을 신설해 직관적인 콘텐츠 소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뉴스와 멀티샵 기능을 추가해 정보와 쇼핑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으며, 화면 전환 방식 개선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다음은 연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큐레이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2024 제로데이 보고서 발표

제로데이 공격은 꾸준히 증가하나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노린 공격이 늘어나는 추세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이 발표한 2024 제로데이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공격에 이용된 제로데이 취약점은 75건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다. 공격 대상은 엔드 유저 기술에 대한 공격 비중이 높으나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데이 공격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노린 제로데이 취약점의 60% 이상이 보안 및 네트워크 취약점과 관련됐고, 이반티 클라우드, 팔로알토, 시스코 등도 공격 대상이 됐다. 한편 제로데이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기업들의 보안 투자로 브라우저, 모바일 운영 체제 등 과거 공격 대상은 줄어들고 있다. 국가 지원을 받는 공격자 그룹과 상업용 감시 소프트웨어 업체 고객 중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한 공격자가 2024년 전체 취약점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틴더, 인도서 ‘이별 정리 트럭’ 선보여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가 인도에서 전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수거하는 ‘이별 정리 트럭’을 선보여 화제다. 이는 아태지역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요즘 이별 공식에 맞춰 기획되었다. 뭄바이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Move On’ 캠페인은 옛 연인의 물건을 자유롭게 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과거의 흔적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이별 정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SNS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무신사, 패션 소상공인에 1000억 원 펀드 지원

무신사가 올해 패션 소상공인 대상 펀드 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2025년 파트너 펀드’ 참여 브랜드를 모집하며, 브랜드 성장 단계에 맞춰 인큐베이션, 그로스, 코어 파트너로 세분화하여 최대 6회, 연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동반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로 운영되던 기존 생산 자금 무이자 지원 프로그램이 ‘파트너 펀드’로 개편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무신사에서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 수는 2022년 대비 연평균 115%씩 증가했다. 2024년에는 1931개의 브랜드가 1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향후 해외 시장으로도 중소 K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워크파트너스, 외국인 특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케이워크파트너스가 외국인 생활·금융 지원을 강화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외국인 종합 생활지원 플랫폼 ‘케이스타트’ ▲O2O 환전 플랫폼 ‘케이익스체인지’ ▲외국인 금융정보 플랫폼 ‘뱅크파트너’를 운영하며,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취업 지원 서비스 출시, 전국 환전 지점 확대, 금융 상품 정보 제공 확대 등을 추진하며, TIPS 프로그램 선정과 투자 유치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케이워크파트너스는 외국인의 한국 생활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B-IBK저축은행, K-브랜드지수 TOP 10 밖으로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2025년 3월 국내 저축은행 부문 ‘K-브랜드지수’를 발표했다. 1위는 OK저축은행이 차지했으며, SBI, 웰컴저축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KB저축은행과 IBK저축은행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눈길을 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SBI저축은행의 매각설과 OK저축은행의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추진 등 업계 판도 변화를 언급하며 이번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지수는 2024년 매출 상위 20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IT 업계, ‘옥석 가리기’ 심화 속 기업들의 괄목 성장

최근 IT 및 스타트업 업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는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당근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5년 만에 매출이 27배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크래프톤은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딜라이트룸 역시 높은 수익성을 입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핑크퐁, 우리은행과 키즈 금융 교육 나선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새로운 키즈 경제 교육 캠페인 ‘핑크퐁 화폐송’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IP 콜라보 사례로, ‘핑크퐁’과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함께 화폐 사용과 소비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이들이 실제 원화 디자인을 활용한 이미지를 통해 화폐 단위와 돈의 쓰임새, 계산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영상은 핑크퐁과 우리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9년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핑크퐁 저축송’ 등 다양한 콜라보 영상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핑크퐁 화폐송’은 다섯 번째 협업 프로젝트이다. 2025년 4월 기준, 콜라보 영상 누적 조회수는 590만 뷰를 돌파하며 아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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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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