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캠퍼스 리빙랩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이 지난 8월 29일 최종 평가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가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총 30개 팀 중 46명이 선발돼 팀을 구성하고 멘토링과 현장 조사를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최종 평가회에서는 4개 팀이 시제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부경대 ‘느림’팀이 해조류 부산물 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상어 사료 제작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창경은 수상팀을 포함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3D프린터로 여행토퍼 제작 교육 운영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3D프린터로 디자인씽킹 여행토퍼 만들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디자인씽킹 기법을 익히고 3D프린터를 활용해 여행토퍼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충남 천안시 소재 창업마루나비 팹랩에서 진행된다. 충청남도 내 거주자, 재학생, 근무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9월 7일까지 가능하다. 수료자에게는 제작한 토퍼와 수료증, 장비 이용 권한이 제공된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자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 혁신, 세계를 연결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2025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9월 3일부터 4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딥테크 기반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APEC 회원국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혁신 정책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라운호퍼 연구소, 퍼듀대학교,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글로벌 연구기관이 공동 R&D 사례를 발표했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프라운호퍼 간 기술이전 협력 MOU도 체결됐다. 중기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편성했으며, 디지털 플랫폼과 AI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코브레인, 라오스 위험기상 예측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에코브레인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발주한 ‘라오스 위성자료 기반 위험기상 탐지예측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기상수문국(DMH)의 기상 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자료와 에코브레인의 AI 기상 예측 기술을 활용한 첫 번째 위험기상 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된다. 에코브레인이 주사업자로 선정되었고, 라오스 DMH 남능강 프로젝트 수행사인 제이비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태국기상청 기상 레이더 및 위성자료 부서장을 역임한 Kamol 박사,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 서명석 교수, 강원대학교 AI 기후재난기술융합연구소 김병식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하는 국제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에코브레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DMH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라오스 간 기상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되는 기술은 향후 라오스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로도 확산 및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디테크, AI 치아교정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가 AI 치아교정 솔루션 ‘닥터덴트AI’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노디테크는 올해 CES, IDS 등 주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닥터덴트AI의 빠른 처리 속도와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일본, 베트남, 튀르키예 등 현지 파트너들과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DENTECH CHINA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노디테크는 현지 시장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며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거점에 우선 진출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천시,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급 지급
인천광역시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다. 대상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투자 도착이 완료된 사업이며, 해당 기간 총 282건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고 금액은 약 3억8천만 달러에 달한다. 시는 공장 신·증설, 연구시설, 신성장산업 등 경제적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총 7천5백만 원의 예산 내에서 성과급을 산정할 계획이다. 지급 기준은 투자금액과 활동 기여도, 질적 평가를 반영해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타 기관에서 이미 성과급을 받은 경우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신청은 9월 19일까지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인천시 투자유치과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투자 유치 동기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산 중견기업 직무박람회 개최
부산시는 9월 4일 벡스코에서 ‘2025 부산 중견기업 직무박람회’를 열고 청년 구직자와 중견기업 현직자 간의 직무 멘토링과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지역 11개 대학과 10개 중견기업이 참여했으며, 사전 접수에만 200여 명의 청년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구성은 직무별 상담을 중심으로 채용 특강, 현직자 토크, 기업별 채용정보 제공 등으로 이뤄졌으며, 인사·총무, 기술연구,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 생성형 AI 용량제 시범 도입
서울시는 12월까지 ‘서울AI챗’이라는 생성형 AI 용량제를 시범 운영하며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한다. 기존 구독제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29개 모델 중 업무 특성에 맞는 AI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서 작성, 실시간 검색, 트렌드 분석 등 기능별로 모델을 구분해 활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용량제는 실제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으로, 구독제 대비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만족도와 사용량 등을 분석해 내년 본격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보안과 윤리 기준도 강화해 안전한 AI 행정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드라마 & 뮤직 셀렉션 위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일한국문화원과 함께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K-드라마 & 뮤직 셀렉션 위크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기념해 드라마와 음악을 결합한 문화 교류 축제로 마련됐다. 나윤권, 홍이삭, 흰 등 한국 아티스트와 일본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인기 드라마 OST와 본인 곡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드라마 상영회에서는 8편의 작품이 소개되며, 출연 배우들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의 매력을 일본 현지에 알리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CKL스테이지, 창작자 중심 K-팝 무대 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18일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2025 위드 스테이지 앤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CKL스테이지 개관 이후 처음 마련되는 K-팝 아이돌 현장 공연으로, 중소·신생 기획사 및 무소속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후이, 이브, 캔디스 등 창작자형 아티스트 3팀이 참여해 자작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문화평론가 김윤하가 큐레이터로 나서 창작 과정에 대한 심층 대담도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CKL스테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K-팝 산업의 다양성과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공공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투기업, 충청권 인재 채용 박차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일 충남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충청권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수도권 외국인 투자기업과 지역 이공계 인재 간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머크, 듀폰 등 9개 외투기업과 충청권 8개 대학에서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직무 특강, 기업별 상담, 이력서 접수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산업부는 설명회에 앞서 대학과 지자체, 기업 간 간담회를 열고 외투기업의 채용 애로를 청취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산업부는 경기·인천 등 타 지역에서도 채용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 POST-OI로 오픈이노베이션 고도화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POST-OI 지원 대상 협업과제 11건을 선정했다. POST-OI는 기존 기술검증(PoC)을 넘어 실증 고도화와 사업화 확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HD현대삼호, 교보생명보험, 코오롱베니트 등 10개 수요기업이 참여했다. 대표 사례로 코오롱베니트는 스타트업과 함께 AI 반도체 기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를 실증 중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로 확대, 홍보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경기도는 POST-OI 도입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지속성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에 800억 긴급 지원
경상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내수 침체와 통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또는 시군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 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며, 도는 대출금리의 4%를 1년간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선정된 기업은 추석 전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AI서머리] 온다, 75억 브릿지 투자 유치‧딥테크 포럼, APEC 공식행사로 개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0/251028_AWS_050235235-350x250.jpg)
![[AI서머리] 몬드리안에이아이, 의료 AI 연구 본격화‧앤틀러코리아, 6기 9개 스타트업에 투자](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0/251028_antler.co_500230535-350x250.jpg)
![[AI서머리]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하반기 14팀 선발‧소셜벤처 제6회 임팩트스타 데모데이 개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0/251028_smilegate.com_50005235-350x250.jpg)
![[AI서머리] 인천시, 대학 창업펀드 본격 출범‧경기도,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 개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0/251028_kocca_0000006-350x250.jpg)
![[AI서머리] 서울AI허브, ‘AI 프론티어스 시리즈’ 7회차 강연‧폐업 소상공인 대출, 15년 분할 상환 허용](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09/250904_Seoul-AI-Hub_500235-75x75.jpg)
![[DailyRecipe] 외국인 창업자에게 물었다…해외 기업 유입 방안은?](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0/startupglobalplayground-2-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