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新기능 ‘Projects’ 무료 사용자에게도 곧 제공 예정
오픈AI는 12월 13일 챗GPT 채팅 기록과 데이터를 폴더로 정리하고 진행 중인 작업이나 챗GPT에 대한 지시사항을 프로젝트별로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Projects’를 발표했다. ‘Projects’는 챗GPT 내에서 특정 프로젝트를 만들고 업로드된 파일이나 관련 채팅 기록, 챗GPT에 대한 지시사항을 한 폴더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프로젝트와 관련된 과거 채팅 기록을 쉽게 확인하고 진행 중인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다. 사용자는 Projects를 통해 새 폴더를 만들고, 폴더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색상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각 폴더 내에서 채팅 기록이 저장되며 필요에 따라 파일을 업로드하고 지시사항을 추가할 수 있다. 현재 Projects 기능은 챗GPT 유료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2025년 초에는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프로젝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챗GPT와의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픈AI는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 테슬라가 반대하는 충돌 보고 규정 폐지 검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율주행 기술이 작동 중인 차량의 충돌 사고를 보고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을 시행 중이다. 이 규정에 대해 테슬라와 자동차 산업 단체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는 이 규정을 폐지하고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HTSA의 규정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이 작동 중인 차량이 충돌 사고를 일으킬 경우 이를 보고해야 한다. 2021년부터 시행된 이 규정으로 NHTSA는 2,700건 이상의 사고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 중 약 1,500건이 테슬라 차량과 관련된 것이다. 테슬라는 이 규정이 자사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하며, NHTSA가 데이터를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제시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 단체도 이 규정이 큰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는 이 규정을 폐지하고 자율주행 기술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연방 정부 주도의 명확한 승인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규정 폐지 방침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와 테슬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메시징 앱 텔레그램은 2024년 동안 1,550만 개 그룹과 채널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해 콘텐츠에 대한 대규모 단속의 결과로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가 2024년 8월에 범죄 행위 공모 혐의로 기소된 이후 이루어진 조치다. 텔레그램 모더레이션 팀은 사용자 신고와 AI 도구를 활용해 매월 100만 개 그룹과 채널을 삭제해 왔으며 2024년에는 최신 AI 모더레이션 도구를 도입해 1,557만 8,753개 그룹과 채널을 차단했다. 이 중에는 70만 7,576건에 이르는 아동 성학대 자료(CSAM) 관련 그룹과 채널이 포함되어 있다. 텔레그램은 폭력, 테러리즘, 아동 학대 자료 공유, 불법 상품 거래와 같은 규정 위반 콘텐츠를 연일 차단하고 있으며 Global Center for Combating Extremist Ideology 등과 협력해 폭력 및 테러 관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있다. 텔레그램 새 모더레이션 페이지에서는 이런 유해 콘텐츠 모니터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앞으로도 사용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이폰17 에어 예상보다 저렴, 폴더블아이폰은 2026년 출시 예정
아이폰 17 시리즈에는 초슬림 모델인 아이폰17 에어(iPhone 17 Air)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아이폰 17 프로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카메라 시스템을 단순화해 비용을 절감했으며 프로 모델보다 8mm 더 얇아질 것이라고 한다. 또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은 2026년 출시될 예정이며, 화면을 펼치면 아이폰 16 프로 맥스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디스플레이가 외부에 위치하도록 개발됐으나 현재는 일반적인 폴더블 폰처럼 내부로 접히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개발 과정에서 힌지와 디스플레이 커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7월에 관련 특허가 승인됐다. 폴더블 아이폰은 출시 계획이 있으나 개발 상황에 따라 출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애플은 2025년에 새로운 에어태그(AirTag)를 출시할 예정이며 아이폰15와 동일한 초광대역(UWB) 칩을 탑재해 위치 탐지 범위가 기존 모델 3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차세대 HDMI 규격 ‘HDMI 2.2’가 2025년 1월 발표 예정
2025년 1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맞춰 새로운 HDMI 규격인 HDMI 2.2의 사양이 발표될 예정이다. HDMI 2.2는 비압축으로 10K 해상도와 120Hz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HDMI 케이블이 필요하다. HDMI 2.2는 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해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DSC) 없이도 높은 해상도와 리프레시율을 구현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8000 시리즈가 HDMI 2.2를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규격에서도 기존 HDMI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지만 모든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케이블이 필요하다. HDMI 2.2는 영화, 게임 등 콘텐츠 제작자에게 더 높은 품질의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