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리버드(EarlyBird) 개요
- 2019년 설립된 미국 아동 및 청소년용 투자 플랫폼 운영 회사
- 부모가 얼리버드 앱을 이용해 자녀 계정을 만들면 지인으로부터 자녀 용돈을 받아 이를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등에 투자
- 자녀가 법적 성인이 되면 투자금(원금+수익)이 온전히 자녀 소유가 되는 방식
- 지인이 앱을 이용해 용돈을 기부할 때마다 메시지를 전달해 자녀가 성장 과정에서 용돈 기부자 메시지를 추후 확인 가능
- 2020년 11월 240만달러 시드 펀딩, 2021년 11월 400만 달러 시드 펀딩 완료
2. 서비스 작동 방식 및 수익 모델
- [부모] 자녀 명의 계정을 만들고 앱을 이용해 지인으로부터 자녀 용돈을 송금 받아 얼리버드 투자 가이드에 따라 투자 수행
- [친척 및 지인] 앱을 이용해 지인 자녀에게 용돈을 선물하면 해당 금액이 자녀가 18세가 됐을 때 투자 수익금이 얼마가 될지를 미리 알아볼 수 있고 용돈을 기부할 때마다 영상 메시지를 남겨 추후 확인 가능
- [수익 모델] 자녀 계정당 월 수수료 1달러, 지인이 앱을 이용해 용돈을 보낼 경우 용돈 기부 건당 수수료 2달러
3. 얼리버드가 주목받는 이유
- 미국 학부모가 많이 이용하는 ‘529 플랜’은 투자금을 자녀 대학 학비로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얼리버드를 통해 모은 투자금은 자녀가 법적인 성인이 됐을 때 개인적 용도로 무제한 사용가능한 것이 장점
- 단기간 사용하고 마는 장난감보다 아이 미래를 위해 용돈을 기부하고 기부 내역과 영상 메시지를 볼 수 있다는 장점
- 용돈 기부자별 혹은 전체 누적 용돈에 대해 18세가 됐을 때 누적 수익금이 얼마나 늘어날지를 예측해서 보여줌
- 18세 이전 자녀는 앱을 이용해 용돈 내역과 투자 수익률 등을 확인해 경제와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얼리버드 앱을 이용한 용돈 기부 사례. 메리 스미스(Mary Smith)가 갓난아기 아몬 박스터(Amon Baxter)에게 50달러 용돈을 선물했고 이 돈은 아몬이 18세가 됐을 때 500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