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외교부-중기부 정책협의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12월 1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부처는 올해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공유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의 성과를 발표하며, 17개국 25개 공관이 총 46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애로 지원과 정보 제공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중기부는 2025년 신규 추진 예정인 ‘재외공관 제안형 글로벌 진출사업’을 소개하며 재외공관을 해외 수출지원센터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KOICA와 창업진흥원은 ‘CTS-TIPS 연계 글로벌 진출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제개발협력의 난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양 부처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위베어소프트, ‘자동차산업 미래기술 혁신 위한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 과업 성공적 완료
주식회사 위베어소프트(대표이사 장영휘)는 ‘자동차산업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기관과 개발자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API 오픈플랫폼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위베어소프트는 API 스펙 문서 자동 생성, API 테스트 키 제공, 정교한 통계 지표 확보, API 등록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API 서비스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장영휘 대표이사는 “API Gateway 및 Management 솔루션이 필수적이며, 위베어소프트의 ‘OSORI’가 최적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자동차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위베어소프트는 2021년 창업 이래로 미들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API 중개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기사, 직거래 매물 등록 기능 업데이트 및 고도화
부동산 플랫폼 부기사(부동산에 기술을 더하는 사람들)가 직거래 매물 등록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고도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재성 대표는 7년 전 중개사들의 업무 효율을 혁신하고자 부기사를 설립했다. 올해 1월 부동산 플랫폼을 정식 오픈한 부기사는 11월에 직거래 매물 등록 기능을 업데이트해 회원사의 생산성 증대와 정보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부기사는 매물 관리, 고객 관리, 마케팅 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중개사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네이버 부동산과의 제휴를 준비 중이며,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설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중개사들의 성공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AI 기술 도입, 고객 맞춤형 기능 개발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힘, 혁신의 날개’…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개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유예하고 기업들이 자유롭게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5년간 39곳의 특구가 지정되었다. 이를 통해 15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7,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혁신 주간은 ‘지역의 힘, 혁신의 날개’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혁신특구와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글로벌 혁신특구의 본격 시행에 따라 해외 실증 및 국제공동 R&D를 지원하는 활동이 강조되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규제자유특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을 촉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규제자유특구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구대학교 게임콘텐츠과 전시회 ‘Beyond Imagination’ 성료
신구대학교 게임콘텐츠과가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제3회 정기 전시회 ‘Beyond Imagination’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VR, AR,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학생들은 게임 개발 이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총 8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으며, 게임프로젝트 부문 대상에는 ‘Boom it’이, 게임 아트 부문 대상에는 ‘비트트랙’이 선정되었다. 신구대학교 송재광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앞으로 게임산업에 도움이 될 멋진 개발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AHC 앰버서더로 배우 이하늬 발탁
카버코리아의 프로페셔널 에스테틱 브랜드 AHC는 배우 이하늬를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활약 중이며, 지적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AHC는 이하늬의 프로페셔널한 아름다움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앰버서더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2025년 1월 출시될 AHC ‘프리미어 앰플 아이크림 포 페이스 라인 타이트닝’의 모델로 활동하며 CF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 신제품은 피부 탄력을 강화해주는 #실로탄탄크림으로, 홈쇼핑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하늬는 “AHC의 오랜 팬으로서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뷰티아이디, 중기부 팁스 선정… AI 맞춤형 네일 스티커 ‘아이네일’로 셀프 네일 시장 혁신 이끈다
AI 기반 맞춤형 네일 스티커 ‘아이네일(iNail)’을 출시한 뷰티테크 스타트업 뷰티아이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뷰티아이디는 ‘아이네일’을 통해 여성들에게 시간과 비용에 쫓기지 않고 고품질의 네일 아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네일’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손톱 모양과 크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맞춤형 젤 네일 스티커를 제작한다. 신소재를 사용해 네일숍에서 받은 듯한 광택과 볼륨감을 구현하며, 디자인 자유도 또한 높였다. 박상언 대표는 “아이네일을 통해 개인 맞춤형 뷰티 시대를 선도하고,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뷰티아이디는 기술과 뷰티를 융합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레로보틱스, 57억 원 Pre-A 투자 유치
자율주행 건설로봇을 개발하는 고레로보틱스가 SBVA(소프트뱅크벤처투자) 등으로부터 57억 원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BVA, IBK기업은행, Primer Sazze, 김기사랩 등이 참여했다. 고레로보틱스는 포스코 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3년간 27억 원의 정부지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안정적인 기술 개발이 가능해졌다. 건설현장에서 자재를 야간에 운반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해 공사 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율 양중 로봇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며, “미국 진출을 통해 건설 근로자 인력난을 해결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레로보틱스는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신축공사 현장을 주요 프로젝트로 정의하고, 공개 PoC 및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코, 환경부 등 12개 기관과 ‘식품부산물 사료화 MOU’ 체결
리코(대표이사 김근호)는 12월 17일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및 주요 식품·유통 기업들과 함께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축산사료 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부산물을 축산사료로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며,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으로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이마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농협경제지주,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삼성전자, 전국한우협회, 태백사료, 세창환경 등이 있다. 이들은 협력을 통해 식품부산물 자원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코는 고부가가치 축산사료가 될 식품부산물을 안전하게 운반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근호 대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운반이 중요하다”며 “리코는 전문적인 운반 시스템과 노하우를 통해 한국의 음식물 자원화 시스템을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위한 중기부·과기정통부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7일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바우처 확대, 소상공인365 플랫폼 고도화, AI 기반 맞춤형 정부지원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확대와 기술 지원 협력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경영 부담 완화와 성장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디지털 기술 적용은 필수적이며, 중기부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