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공기관과 민생경제 안정 대응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7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11개 공공기관장과 민생경제 안정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내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영주 장관은 “대외적 불확실성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기부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TF’를 가동하고, 모든 수단과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그리트 선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AI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리트를 선정했다. 그리트는 국가표준을 기반으로 센서노드를 개발해 AI 자율 재배 시스템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리트는 시제품 개발, 기술 컨설팅, 표준화 검정 바우처 등을 지원받았다. 그리트는 이번 사업으로 표준화 검정을 획득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현재 AI Sensor 솔루션의 보급을 확대하고, 첨단 유리온실에서 단·연동 온실까지 환경제어기를 표준화 개발 중이다. 그리트는 국가표준 지원사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도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가표준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적용을 확산해 품질 향상 및 호환성 증대, 농산업체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표준 지원사업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기본법 국회 통과…광주 AI집적단지 탄력
인공지능(AI) 산업 진흥을 위한 ‘AI 기본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률은 AI 기술개발 촉진, 생태계 경쟁력 강화, 인권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집적단지와 전담기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 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광주AI영재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국비와 지방비 분담 협의가 마무리되어 건립이 본격화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기본법 제정을 위해 힘써주신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협력해 법적·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 모멘텀 지속‧강화 위해 ‘중앙-지방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2월 26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16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투자 유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외국인투자 유치 정책 방향과 최근 통상 동향을 논의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 외국인직접투자가 330억 불을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는 외국인투자가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인센티브 확대, 규제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 2회 이상의 정례회의를 통해 중앙-지방 간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국방벤처센터, 방위산업 육성 지원기업 협약 체결
강원국방벤처센터는 12월 27일 강원대학교에서 도내 14개 중소벤처기업과 국방 사업화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KF-21 전투기 손상 탐지 센서, AI 기반 디지털 트윈 군사시설 재해 예방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협약 체결 기업들은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시험 평가, 국방 기술 자료 제공, 경영 컨설팅·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 방산 시장에 중소벤처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년 1월 추가 협약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성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해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립대, 드론 교육 활성화 산학협력 강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27일 더 드론 비행교육원(대표 서형규)으로부터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받고, 드론 교육 활성화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과 교육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더 드론 비행교육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이번 기부와 협약을 통해 충남도립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재학생들의 드론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드론 관련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장비와 시설 공동 활용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발전기금은 드론 교육 활성화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활용된다. 김용찬 총장은 “드론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형규 대표는 “충남도립대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드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매출액 19억 2천만 원 달성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은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경상남도 중소기업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기업당 최대 300만 원 지원하며, 올해 17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시회 참가와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총 19억 2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업체의 대다수가 사업에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오재호 원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슬러,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커머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애슬러(Athler)’가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에서 커머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어워즈는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광고뿐만 아니라 커머스, 로컬로 분야를 확장하고 31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애슬러는 월매출 200% 성장, 카카오 비즈보드를 통한 고효율 구매 전환 캠페인, 100만 유저 확보, 신규 고객 확보와 재구매율 관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카카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애슬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신뢰와 팀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